17, 30일 1, 2부로 나눠 '2021 미술시장 결산 토론회'
한국 미술시장 급성장 요인을 다각도로 분석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와 함께 12월 17일(금)과 30일(목) 각 오후 4시에, '2021 미술품 감정 및 유통기반 구축 & 미술시장 결산 토론회(KAMS Art Market & Appraisal Conference)'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17일 1부, 30일 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 토론회는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토론회 1부(12. 17.)에서는 '미술시장과 온라인: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를 주제로 다룬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온라인 영역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술시장의 현주소를 ▲ 유통구조와 소비자(콜렉터)의 동향 ▲ 대체불가토큰(NFT) 미술의 기회와 전망 ▲ 온라인 미술시장의 당면 과제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의견을 나눈다.
'온라인으로 이동한 미술시장과 컬렉터' 주제의 세션 1에서는 팀 슈나이더(Tim Schneider) 아트넷 뉴스 아트 비즈니스 에디터가 '온라인 미술시장에 관한 세가지 신화', 멜라니 게를리스(Melanie Gerlis) 파이낸셜 타임즈(FT) 미술전문기자가 '컬렉터 트렌드 2.0'에 대해 발표한다.
'미술시장 속 NFT와 메타버스' 주제의 세션 2에서는 케니 섹터(Kenny Schachter)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아트넷 뉴스 칼럼니스트가 '아이부터 부모까지: 모두를 위한 NFTsm!'을, 이경민 미팅룸 미술시장 연구팀 디렉터가 'NFT 미술시장 플레이어'에 대해 발표한다.
'온라인 미술시장의 지속 가능성' 주제의 세션 3에서는 지가은 미팅룸 아트 아카이브 연구팀 디렉터가 '디지털 아카이브와 재난', 샬롯 켄트(Chalotte Kent) 몽클레어주립대학교 아트엔디자인 부교수가 '블록체인 환경을 사유하는 예술가들', 빅토리아 시달(Victoria Siddal) 프리즈보드 디렉터가 '디지털은 어떻게 탄소 발자국 절감을 돕거나 방해하는가?', 심지언 예술경영지원센터 시각사업본부장이 '온라인 미술시장을 둘러싼 제도와 정책'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2부(12. 30.)에서는 '한국 미술시장 결산과 전망'을 주제로 다룬다. 한국 미술시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장과 변화를 분석하고, 미술품의 투자 상품으로의 가치, 디지털 기술 융합과 온라인 미술시장의 확장, 청년층(MZ)의 시장 유입, 해외 경매사·화랑·아트페어의 한국 시장 진입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미술품 감정 및 유통기반 구축 & 미술시장 결산 토론회'는 미술시장 전문가와 함께 한국 미술시장의 변화 흐름을 진단하고 담론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국제 행사다. 올해 토론회는 최근 한국 미술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한 요인을 미술품의 창작·유통·소비·향유 전 과정에서 다각도로 분석하고, 한국 미술시장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토론회를 보려면 이벤터스(https://www.onoffmix.com/event/248730)와 온오프믹스(https://event-us.kr/vfCNI50ykcbT/event/39861) 누리집을 통해 사전에 참여 신청을 하고 토론회 인터넷 주소를 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https://www.gokams.or.kr/01_news/notice_view.aspx?Idx=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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