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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지주 핵심 경영진 전원 교체…디지털 조직 개편

기사입력 : 2021년12월16일 18:09

최종수정 : 2021년12월16일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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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재무·디지털 경영진 교체...디지털은 외부 영입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전략, 재무, 디지털을 담당하는 지주 핵심 경영진을 전원 교체한다. 특히 그룹 디지털 임원은 외부 전문가를 새로 영입하고 추가적인 조직 개편에도 나선다. 

16일 신한금융지주는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추천 및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

왼쪽부터 고석헌 신한금융그룹 전략 & 지속가능경영 부문장(CSSO), 이태경 신한금융그룹 재무 부문장(CFO) [사진=신한금융] 최유리 기자 = 2021.12.16 yrchoi@newspim.com

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는 그룹 전략 실행의 핵심 포스트인 전략·지속가능 (CSSO), 재무(CFO), 디지털(CDO)를 영역별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차세대 인재로 모두 교체했다.

그룹 CSSO에는 고석헌 경영관리팀 본부장을 상무로 발탁했다. CSSO는 그룹 경영전략과 사업모델 발굴, ESG 전략 수립과 추진을 총괄한다. 고 본부장은 신한라이프 통합, 아시아신탁과 신한벤처투자 인수후합병(PMI)을 주도해 보험, 자본시장 등 업권별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고 그룹사간 협업을 적극 지원해왔다는 평가다.

그룹 CFO에는 신한베트남 법인장인 이태경 본부장을 선임했다. 이 법인장은 지주회사와 은행에서 경영관리, 재무기획 업무를 담당했고 과거 LG카드 인수 실사 과정에 참여하는 등 시장 인사이트와 재무적 통찰력을 겸비했다. 그룹 재무·자본정책 수립과 실행 및 전략적 투자자 관리(IR) 업무 수행을 위한 최적임자라는 평가다.

그룹 재무부문 내에 신설되는 회계본부에는 김태연 본부장을 상무로 신규선임했다. 김 본부장은 회계사 출신으로 재무, 회계·세무 전문성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했다. 그룹 내부회계관리제도가 효과적으로 설계, 운영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신한지주는 외부 컨설팅사와 협업을 통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그룹 디지털 거버넌스 재편'을 결정하고 관련 조직개편도 단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그룹 CDO 산하에 디지털전략팀과 디지털추진팀을 분리 신설한다. 각각 그룹 디지털 지향점 설정과 전략 수립, 그룹사별 디지털 핵심과제 관리와 그룹사간 협업 체계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그룹의 디지털, ICT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총괄하는 그룹 CDO는 '고객과 사업', '디지털과 ICT'에 두루 정통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할 예정이다.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금융·비금융 플랫폼 모두에서 본격적인 경쟁력 제고에 나서기 위해서다. 새로 영입되는 그룹 CDO는 세부적인 조율을 거쳐 연말 이전에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사업그룹장 중에는 금리인상 등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로 그룹 손익에 기여한 장동기 GMS사업그룹장과 자산관리 사업모델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안효열 WM사업그룹장이 각각 연임 추천됐다. 글로벌사업 경험이 풍부한 신한은행 서승현 본부장과 신한라이프 통합을 지원하며 보험·연금 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혀 온 이영종 부사장이 각각 글로벌 사업그룹장, 퇴직연금사업그룹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이날 이사회는 "2022년은 금리인상, 미국 테이퍼링 등 금융시장 이슈와 함께 코로나 대응 및 국내외 정치적 이슈까지 맞물린 복합적 불확실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 선임된 최고경영자(CEO)와 경영진들이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을 돌파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도약의 기반을 구축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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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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