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경찰청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경찰청 인권영화제를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CGV 광주 하남점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청 인권영화제는 영화를 통한 시민과의 문화적 교류로 인권이라는 아젠다를 공유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고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제10회 경찰청 인권영화제는 사전에 소재 공모를 통해 응모한 108편의 작품 중에서 최우수상(그녀가 온다)과 특별상(흰지팡이의 날)으로 선정된 2편을 단편영화로 제작해 이날 첫 상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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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온다 포스터 [사진=광주경찰청] 2021.12.16 kh10890@newspim.com |
최우수상을 수상한 '그녀가 온다'는 광주경찰청 도산파출소 반재민 경사 작품으로 외국인 노동자 인권을 보호하려는 여성 경찰의 노력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전국 경찰관서에서 시민과 함께 인권을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 10개 시·도 영화관에서 같은 날 상영되고 경찰청 인권영화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영화제 이후에도 감상할 수 있다.
광주경찰청은 그간 제3회 인권영화제에서 '하늘로 보내는 편지', 제5회 인권영화제에서 '해결사'라는 자체 제작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