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백화점·마트, 설 선물 사전 예약 시작...최대 70% 할인·프리미엄 선물 늘려

기사입력 : 2021년12월15일 11:10

최종수정 : 2021년12월15일 11:10

유통가, 작년 보다 일찍 설 선물 세트 사전 예약 돌입
프리미엄 품목 ↑· 온라인 등 비대면 판매 강화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백화점과 대형마트들이 내년 설(2월 1일)을 앞두고 설 선물 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마트 등 주요 유통업계는 설 선물의 사전 예약 물량을 늘리고 예약 시기를 당겼다. 온라인 등 비대면 판매도 강화했다. 올해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선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프리미엄 제품의 품목도 늘렸다. 청탁금지법상 농수축산물 선물 가액 범위가 명절기간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사진=현대백화점] 신수용 기자 = 2021.12.15 aaa22@newspim.com

현대백화점은 오는 17일 압구정 본점을 시작으로 24일부터 전국 16개 점포와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 등에서 차례로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명절에서 사전예약 기간을 지난 설보다 일주일 이상 앞당기고 물량도 20% 이상 확대했다.

이번 예약 판매 기간 선보이는 품목은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 등 인기 세트 약 200여 종으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지난 추석 때와 마찬가지로 선물 상자를 소독하고 방역 차량으로 배송하는 비대면 안심 배송 서비스도 확대해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현대백화점고 같은 날인 17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다음 달 6일까지 설 선물 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롯데백화점은 올해 설보다 품목을 30여 개 추가하고 물량도 20∼40% 늘렸다. 

올해 사전 예약 기간에는 200여 가지 품목을 최대 60% 할인한다. 특히 대량 구매 수요가 많은 건강·주류 상품은 할인율을 최대 70%까지 높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220여 가지 품목을 최대 60% 할인하는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굴비와 한우 등 총 220여가지 상품을 준비됐다.

농축수산물 선물 한도 상향에 맞춰 1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상품도 지난 추석 보다 15% 늘린 100여개 품목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올해는 전통적인 선물 세트 비중은 과감히 줄이고 샤인머스캣·랍스터·한우·육포 등 트렌드를 고려한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키웠다. 사전 예약 품목을 지난 설보다 20%가량 확대한 870여 종을 선보인다.

비대면 구매 트렌드를 고려해 SSG닷컴에선 오는 16일부터 백화점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상품권 증정 행사 등 고객 혜택도 이마트 점포와 동일하게 준비했다. SSG닷컴에서는 이마트 선물 세트를 비롯해 약 2만 5000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선물 시장 양극화 추세를 고려해 프리미엄 상품뿐 아니라 실속형 한정 상품 구색도 늘렸다.

aaa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