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후보, 14일 비공개 일정 취소
"직접 접촉은 아냐…선제적 대응"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14일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예정된 비공개 일정을 취소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대구 투어 당시 만난 분이 확진됐다는 연락을 받아서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확진자와) 1m 가량 떨어진 상태에서의 비접촉 만남이었으나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고자 (후보가) 선제적 검사를 받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021.12.09 kilroy023@newspim.com |
매타버스(매주타는버스) 지역 순회차 지난 10일 대구를 방문한 당시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다는 설명이다. 당시 현장에 참석한 선대위 관계자들도 검사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음성 판정을 받는대로 오후 3시 현대경제연구원 방문 간담회를 갖고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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