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1인 조업에 나선 어선이 좌초돼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3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8분쯤 포항 송도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어선 A호(3.47t, 승선원 1명)가 송도해수욕장 백사장 모래 유실 방지를 위해 수중에 설치된 수중방파제(잠제수역)에 좌초됐다.
경북 포항해경과 민간해양구조대가 13일 오전 포항 송도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좌초한 어선 A(3.47t, 승선원 1명)호를 예인하고 있다.[사진=포항해경] 2021.12.13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해경구조대와 연안구조정 등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해 이날 오전 11시쯤 긴급 구조했다.
사고 어선은 민간해양구조대에 의해 인근 포항 구항으로 예인됐다.
이날 사고로 인명피해나 해양오염 등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잠제수역은 다른 해역보다 수심이 얕아 좌초사고가 발생될 수 있으므로 안전에 유의해 운항할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