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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프레임드' '귀멸의 칼날' '언포기버블'…금주의 넷플릭스·왓챠 신작

기사입력 : 2021년12월11일 08:01

최종수정 : 2021년12월11일 08:0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왓챠의 오리지널 프로젝트 '언프레임드'부터 '귀멸의 칼날' 등 기대작들이 독점으로 공개된다. 넷플릭스에서는 '언포기버블' '재키' '그녀' 등 웰메이드 영화를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왓챠]2021.12.10 jyyang@newspim.com

왓챠가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를 독점 공개한다. 이 작품은 배우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의 숏필름 프로젝트로, '반장선거' '재방송' '반디' '블루 해피니스'까지 네 편의 영화를 담았다. 박정의 '반장선거'는 어른의 세계만큼 치열한 5학년 2반 교실의 반장선거 풍경을 담은 초등학생 누아르로 리드미컬한 센스가 눈길을 끈다. 손석구의 '재방송'은 결혼식장에 동행하게 된 이모와 조카의 성가시고, 애틋한 하루를 그린 로드무비다. 최희서의 '반디'는 딸에게 비밀을 알려주기로 결심한 싱글맘 소영과 아홉 살 반디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제훈 감독의 '블루 해피니스'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고민을 속 평범한 삶을 꿈꾸는 취준생 찬영이 아무리 애써도 쉬이 잡히지 않는 행복을 쫓아가는 이야기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 2021.12.10 jyyang@newspim.com

왓챠가 화제의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편'을 서비스한다. 인기 TV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TV판의 2기로,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이후의 이야기다. 무한열차에서 임무를 마친 주인공 탄지로 일행은 귀살대 최고 검사 중 하나인 음주 우즈이 텐겐과 함께 혈귀가 사는 환락의 거리로 향하고, 새로운 싸움을 시작한다. 앞서 공개된 PV 영상을 통해 탄지로와 우즈이 텐겐의 활약은 물론, 새로운 혈귀의 등장을 예고하며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왓챠에서 1기를 비롯해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과 TV판으로 재편집한 버전도 감상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사진=WARNER] 2021.12.10 jyyang@newspim.com

DC 확장 유니버스의 대표작인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왓챠에서 볼 수 있다. 배트맨과 슈퍼맨의 첫 크로스오버 영화로, DC 확장 유니버스의 포문을 열었던 '맨 오브 스틸'의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벤 애플렉과 헨리 카빌이 주연을 맡았다. 역사상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배트맨과 슈퍼맨의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거대해진 세계관, 스펙타클한 스케일과 액션,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의 음악으로 화제를 모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넷플릭스] 2021.12.10 jyyang@newspim.com

'언포기버블'은 긴 수감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 여인이 냉담한 사회에서 도망쳐 어린 시절 헤어져야만 했던 여동생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넷플릭스 영화다. 장기복역 후 돌아온 그녀의 목표는 오직 하나, 평생 그리워했던 동생 케이트를 찾는 것이다. 과연 세상의 편견을 이겨내고, 동생을 되찾을 수 있을까? 배우 산드라 블록이 용서받지 못할 과거로 오랜 시간 고통받고 배척당하는 루스로 분해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알프레드 바우어상)과 베를리너 모겐포스트 독자상을 수상한 노라 핑샤이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넷플릭스] 2021.12.10 jyyang@newspim.com

우아하고 기품 있는 스타일과 친근한 이미지로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부인 재클린 케네디의 이야기가 넷플릭스를 찾아온다. 퍼레이드 도중 벌어진 암살 시도로 대통령이 사망한다. 온 미국이 슬픔에 휩싸였지만 재키는 슬픔을 달랠 새도 없이 장례식을 준비한다. 더 이상 퍼스트레이디가 아닌 그는 백악관을 지휘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만 곧 자신이야말로 남편의 시대를 마무리할 유일한 사람임을 깨닫는다. 영화 '블랙 스완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제작을 맡고, 나탈리 포트먼이 출연해 또 한 번 화제를 일으킨 작품이다. 나탈리 포트먼은 재클린 케네디의 외형은 물론 목소리와 숨소리까지 완벽하게 재현한 호연으로 극찬받았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넷플릭스] 2021.12.10 jyyang@newspim.com

편지 대필 작가로 일하는 테오도르는 인공지능 운영체제(OS) '서맨사'를 만나게 되고, 외롭고 공허하던 일상에 스며든다. 테오도르는 스스로 생각하고 감정까지 느끼는 서맨사와 대화를 나누며 점차 잊고 있던 사랑의 감정과 행복을 되찾기 시작한다. OS와 러브스토리라는 독창적인 소재와 기발한 상상력, 인간의 내면을 심도 있게 포착해 호평받았다. 아름다운 미장센과 깊은 여운을 남기는 음악, 세련된 연출이 어우러져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83회 수상 및 180회 노미네이트라는 진기록을 달성했으며 호아킨 피닉스가 섬세한 감성 연기를 선보인다. 스칼렛 요한슨이 인간의 모든 것을 배우고 감정까지 느끼는 OS 서맨사로 분해 목소리만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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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리튬전지공장 화재 사망 22명·8명 부상...연락두절 1명 수색 중 [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24일 경기 화성시 서신면의 일차전지 제조 공장 화재로 22명이 숨졌고 8명이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아직 1명이 연락되지 않아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31분경 경기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당국 등은 이날 오후 6시24분 현장 브리핑을 통해 현재 사망자 22명, 중상자 2명, 경상자 6명 등 총 3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회사 관계자가 1명이 연락되지 않아 내부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사망자 22명 중 한국인이 2명, 외국인 근로자가 20명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리튬)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다수의 인명피해와 연소 확대를 우려해 이날 오전 10시 51분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진화작업에는 인력 201명과 지휘차 등 장비 71대를 투입했다. 화재가 발생한 해당 공장은 3층짜리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11개 동이 있으며, 연면적은 5530㎡이다. 김진영 화성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초 사망자 1명을 포함해 21명의 시신을 수습해 총 2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며 "대부분의 시신은 아리셀 작업동인 3동 2층에서 대부분 발견됐으며, 회사 관계자가 1명이 연락되지 않는다고 말해 건물 내부에 대한 수색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재발생 소식을 접한 후 즉각 현장으로 출발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낮 12시 35분경 화재 현장에 도착해 진압 상황을 살폈다. 김 지사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하게 화재를 진압하고 유해가스 발생을 최소화해 달라"면서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소방대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에도 사고 수습과 사후 관리를 위한 준비를 지시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4-06-2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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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무기한 전면 휴진' 에둘러 철회 [서울=뉴스핌] 노연경 조준경 기자 =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27일 진행 가능성을 예고한 의료계 무기한 전면 휴진을 사실상 철회했다. 의협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27일부터 연세대학교 의료원 소속 교수님들의 휴진이 시작된다. 결정을 지지하고, 존중한다"면서, "모든 직역의 의사들이 각자의 준비를 마치는 대로 휴진 투쟁에 동참해나갈 것이다. 이후의 투쟁은 29일 올특위 2차 회의의 결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휴진에 돌입한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열린 의료농단 저지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임현택 의협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2024.06.18 mironj19@newspim.com 사실상 27일 의료계 전면 무기한 휴진을 에둘러서 철회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임현택 의협회장이 지난 18일 진행한 의료계 총궐기대회 폐회사에서 무기한 휴진을 처음 언급했다. 임 회장은 당시 "의사들의 정당한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다른 의료계 주요 인사들도 전체 무기한 전면 휴진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24일 뉴스핌이 시도의사회를 통해 확인한 결과 주요 시도의사회 회장들은 의협의 무기한 휴진에 동참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임 회장의 무기한 휴진 언급 직후부터 의료계 내부에선 항의 목소리가 나왔다. 협의되지 않은 내용을 임 회장이 공개적으로 말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각 지역 개원가를 대표하는 시도의회장들이 "전혀 합의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개원의의 무기한 휴진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임 회장 발언 다음날인 19일 입장문을 통해 "저를 포함한 16개 광역시도 회장들도 임현택 의협회장이 여의도 집회에서 무기한 휴진을 발표할 때 처음 들었다"며 "회원들이 황당해하고 우려하는 건 임 회장의 회무에서 의사 결정의 민주적 정당성과 절차적 적절성이 전혀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공개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까지도 각 시도의사회장들의 절차를 따르지 않은 무기한 휴진 반대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 황규석 서울시의사회장은 "무기한 휴진은 못하는 게 기정사실"이라며 "만약 사전에 협의가 됐다면 따랐겠지만, 아직까지도 협의된 내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시도의사회장단협의회 차원에서도 무기한 휴진 진행 관련 우려를 전달했다며 "(우려를 전달한 이후) 추가 논의된 게 없으니 진행해선 안 된다. 진행해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은 지난 21일 임 회장을 만나 16개 시도의사회 회장들의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히며 "무기한 휴진은 철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의료계 내부의 임 회장 비판에 대해 "민주주의 사회에서 개인 의견을 표출할 수 있듯이 각 시도의사회장들이 자기 의견을 얼마든지 말할 수 있는 것"이라며 "협회장의 독단 행보에 대한 불만 의견이 나온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임 회장이 주도한 첫 파업도 이전에 의협이 주도한 휴진보다 저조한 참여율을 보였다. 18일 당일 병원 문을 닫은 개원의는 14.9%에 그쳤다. 이는 2020년 집단 휴진 첫날 휴진율(32.6%)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김 회장은 "아마 의협 집행부에서 오늘 내일 중으로 27일 전면 무기한 휴진을 에둘러서 철회하는 성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서울대학교병원이 지난 17일부터 돌입했던 무기한 휴진을 중단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06.24 choipix16@newspim.com 한편 당초 지난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개시했던 서울대학교 병원은 이날부로 다시 정상 진료를 시작했다. 서울의대·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 비대위)는 지난 21일 교수진 투표를 거쳐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전체 투표 응답자 948명 중 698명(73.6%)이 휴진 중단을 선택했고, 휴진을 지속해야 한다는 강경 의견은 20.3%(192명)에 불과해 대학병원 봉직의들도 의료계 무기한 휴진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여론이 다수이다. 의협은 지속적으로 정부를 향해 ▲의대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의 쟁점 사안을 수정·보완 ▲전공의, 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을 즉각 소급 취소하고 사법처리 위협 중단 3대 요구안을 대화 조건으로 제시 중이다. 그러나 지난 22일 첫 회의를 개최한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형식, 의제에 구애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20일 정부 입장을 환영하며, 2025년 정원을 포함한 의정협의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며 "다음주(26일)로 예정된 국회 청문회 등 논의과정과 정부의 태도변화를 지켜보겠다"고 다소 전향적인 자세를 내보였다. calebcao@newspim.com 2024-06-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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