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A주 오전장 요약] 상승 마감, 홈퍼니싱·증권·고량주株 강세

기사입력 : 2021년12월09일 14:47

최종수정 : 2021년12월10일 11:29

상하이종합지수 3675.04 (+37.47, +1.03%)

선전성분지수 15154.22 (+189.76, +1.27%)

창업판지수 3457.1 (+32.40, +0.95%)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9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오전장을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03% 오른 3675.04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27% 뛴 15154.22포인트를, 창업판지수도 0.95% 상승한 3457.1포인트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홈퍼니싱(Home furnishing), 증권, 고량주 섹터의 강세가 두드러진 반면, 전날 강세를 보였던 방위산업을 비롯한 화학공업, 유기실리콘 테마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2월 9일 상하이종합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 상승섹터: 홈퍼니싱, 증권, 고량주

(1) 홈퍼니싱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당국이 농촌 소비 진작 캠페인을 통해 농촌 지역의 가전·가구 소비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함.

8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요건 부합 지역의 농촌 가전 교체 장려, 가구·인테리어 보조금 지급과 새로운 자동차 하향(下鄕·농촌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보조금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힘.

아울러 6일 열린 중앙정치국회의에서 부동산 업계의 건강한 발전 촉진 등의 내용이 강조된 것도 해당 섹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임.

동방펀드(東方基金) 증권연구부는 10월 중국의 분양주택 판매와 준공이 부진했지만, 부동산 정책이 완화됨에 따라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연관 산업인 홈퍼니싱 업계 상황도 호전될 것으로 전망함.

홈퍼니싱이란 집(home))과 단장하다(furnishing)는 뜻의 합성어로 가구나 조명,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집안을 꾸밀 수 있는 제품을 가리킴.

▷관련 특징주:

상품택배가거(尚品宅配·300616): 47.23 (+4.41, +10.30%)

마르코가구(美克家居·600337): 3.60 (+0.33, +10.09%)

토보장식재료(兔寶寶·002043): 10.54 (+0.96, +10.02%)

금패찬장(金牌廚櫃·603180): 37.71 (+3.43, +10.01%)

(2) 증권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오는 15일부터 지급준비율(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힌 것과 연말연시 상승 랠리, '춘계(春季) 랠리' 등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이 해당 섹터 주가를 끌어올린 것이라는 분석임.

광대증권(光大證券)은 중국 증시에서 매년 1분기에 출현하는 강세장인 '춘계 랠리'가 최근 몇 년간 대체로 12월부터 시작됐고, 이로 인해 연말연시 강세 흐름이 나타나는 시기가 앞당겨졌다면서 올해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함.

▷관련 특징주:

화림증권(華林證券·002945): 13.04 (+1.19, +10.04%)

저상증권(浙商證券·601878): 13.56 (+1.23, +9.98%)

BOC 인터내셔널 차이나(中銀證券·601696): 14.46 (+0.66, +4.78%)

제일창업증권(第一創業·002797): 7.35 (+0.22, +3.09%)

(3) 고량주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고량주 업계의 최대 성수기인 연말과 새해, 춘절(중국의 음력설) 도래에 따른 업계 판매 호조와 내년 한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해당 섹터 주가 상승의 주된 배경이 되고 있다는 분석임.

성수기 도래 외에도 최근 업체들의 잇단 가격 인상 발표가 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됨.

▷관련 특징주:

커우즈양조(口子窖·603589): 76.95 (+7.00, +10.01%)

하북노백간주류(老白幹酒·600559): 29.56 (+1.53, +5.46)

오량액(五糧液·000858): 251.54 (+7.54, +3.09%)

귀주모태주(貴州茅臺·600519): 2092.30 (+49.30, +2.41%)

◆ 기타 특징적인 내용

-9일 오전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7757억 위안.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136억 400만 위안 순매수.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