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교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세가 거세다.
인천시는 미추홀구 교회 관련돼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기존 확진자 가운데 13명이 추가로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이날까지 이 교회 관련와 관련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48명이며 이 가운데 40명이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오미크론 감염 여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전날까지 전국의 오미크론 확진자는 모두 60명이다.
인천에서는 이들외에 모두 49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하루만에 신규 확진자 수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확진자 5명이 숨져 코로나19 사망자도 하루 집계로 최다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173명이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확진자 4명이 잇따라 숨졌다.
또 길거리에서 숨진 채 발견된 변사자의 사망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98명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집단감염 관련은 28명이다.
지난 6일부터 공무원 9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인천시청 신관 근무자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계양구 의료기관과 서구 의료기관에서 각각 7명과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인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만7710명이다.
인천지역의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79개 중 69개 사용 중이며 재택치료자는 13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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