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9일 현재 A주 증권사 섹터가 강세를 연출 중이다. 화림증권(華林證券·002945)은 상한가를 기록 중이고, BOC 인터내셔널 차이나(中銀證券·601696)는 3% 이상 올라 있다. 제일창업증권(第一創業·002797)도 2% 가까이 상승 중이다.
한편, 금융 정보 제공 매체 동화순(同花順) 재경은 최근 전문가 발언을 인용, 쓰촨(四川)과 충칭(重慶) 두 곳에 향후 새로운 증권거래소가 설립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발표된 '청위(成渝·쓰촨 및 충칭을 일컫는 말)' 경제권 건설 계획 요강'에 '금융'만 26번 언급된 가운데, 서남(西南)재경대학 청위경제구 발전연구원 양지루이(楊繼瑞) 원장은 현재로서는 서부 금융 허브 건설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창강삼각주 지역에는 상하이거래소가, 웨강아오(粵港澳, 광둥·홍콩·마카오) 지역에는 선전거래소와 홍콩거래소 등이 있고, 베이징에도 최근 베이징거래소가 개설됐다며 청위 지역에도 서부 지역 신삼판 같은 금융 시장이 있어야 금융 허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해당 '요강'에도 '충칭의 지역 주식시장 제도 및 업무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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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