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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 2790명, 중증병상 사용률 88.4%

기사입력 : 2021년12월09일 11:08

최종수정 : 2021년12월09일 11:08

역대 2위 최다 확진, 누적 17만4396명
사망자 17명 늘어난 1280명, 위중증 280명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 이틀연속 2700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2790명 늘어난 17만43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8일 0시 기준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1852명으로 당일 확진자 2901명의 63.8%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7175명으로 집계된 8일 오후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역대 최다치인 840명,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38명으로 집계됐다. 2021.12.08 kimkim@newspim.com

사망자는 60대 4명, 70대 5명, 80대 5명, 90대 3명 등 17명이 증가한 1280명이다. 7일 18시 기준 서울시 위중증 환자는 280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집단감염 35명(1.2%), 병원·요양시설 49명(1.8%), 확진자 접촉 1249명(44.8%), 감염경로 조사 중 1452명(52.0%), 해외유입 5명(0.2%)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60대 549명(19.7%), 30대 383명(13.7%), 40대 372명(13.3%), 50대 366명(13.1%), 70세 이상 361명(12.9%), 20대 316명(11.3%), 10대 223명(8.1%), 9세 이하 220명(7.9%) 순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12명,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3명, 중랑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2명, 은평구 소재 초등학교 관련 2명 등이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은 29개소 2667병상 중 1980개(74.2%)를 사용중이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361개 중 319개(88.4%), 준중환자 병상은 177개 중 120개(67.8%)를 각각 가동중이다.

생활치료센터는 35개소 총 5669병상이로 3488개(61.5%)를 사용중이며 즉시 입원가능한 병상은 1064개다. 재택치료 환자는 1644명 추가된 3만839명으로 이중 9866명이 치료중이다.

백신접종은 950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9일 0시 기준 1차 접종은 83.8%(797만30명), 2차 81.5%(775만1421명), 3차 9.5%(90만5390명)로 집계됐다. 신규 접종은 1차 6644명, 2차 7177명, 3차 5만4764명이다.

백신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만5720회분, 화이자 41만4816회분, 얀센 4190회분, 모더나 37만3680회분 등 총 80만8406회분이 남아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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