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울산대교 통행료가 신용카드(체크)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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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교 야경 이미지[사진=울산시] 2021.12.04 news2349@newspim.com |
울산시는 13일 0시부터 신용카드 종류 구분 없이 통행료 결제가 가능해진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의 경우 지난 2015년부터 카드결제시스템을 도입했으나 울산대교는 신용카드(후불교통카드)·복지카드 등이 결제되지 않아 지금까지 통행료 지불 시 하이패스를 이용하거나, 현금, 선불 교통카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한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울산시는 지난 9월 6일 염포산영업소와 예전 영업소의 카드결제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10일 완료하고 1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이번 카드결제시스템 구축으로 신용카드(후불교통카드) 결제뿐만 아니라 통합복지카드 감면 결제(장애인, 국가유공자, 5·18민주화운동 등) 및 차량번호 인식시스템(6자리→7자리)과 지진계측기 통합관리시스템도 함께 구축되어 운전자들의 편의와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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