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12/8 중국증시종합] 3대 지수 1%대 상승, 방산·고량주株 ↑

기사입력 : 2021년12월08일 16:57

최종수정 : 2021년12월08일 16: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600선 회복
메타버스株 큰 폭 반등
외국인 6거래일 연속 매수세
상하이·선전 거래액 34거래일째 1조 위안선

상하이종합지수 3637.57 (+42.48, +1.18%)

선전성분지수 14964.46 (+267.29, +1.82%)

창업판지수 3424.7 (+55.92, +1.66%)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8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일제히 1% 넘게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 오른 3637.57포인트를 기록하며 3600선을 재탈환했다. 선전성분지수도 1.82% 상승한 14964.46포인트를, 창업판지수도 1.66% 뛴 3424.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1조 1015억 위안으로 지난 10월 22일부터 34거래일 연속 1조 위안을 돌파했다.

해외자금은 유입세가 우위를 점했다. 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96억 85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 지난 1일부터 6거래일 연속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37억 8900만 위안의 순매수를,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을 통한 거래는 58억 96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그래픽=텐센트재경] 12월 8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이날 섹터 중에서는 방위산업과 고량주 섹터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방산주 가운데 항천신광(航天晨光·600501), 광계기술(光啟技術·002625), 중광학(中光學·002189), 북방무연화학(北化股份·002246), 성비집성(成飛集成·002190) 등 다수 종목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들은 방위산업에 대한 전망을 낙관하고 있다. 중신건투(中信建投)증권은 업계 내 일부 분야에서 나타난 호황이 방산 업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미드·다운스트림에 속하는 방산 업체가 실적 성장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방산 업계 산업사슬 업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 방향과 관련해 업스트림에서는 성장 여지가 크고 경쟁력이 우수하며 국산화율이 낮은 핵심 원자재, 부품 등 영역의 선두기업을 추천했다. 미드스트림에서는 기술 진입 장벽이 높고 사업 범위가 광범위한 복합재료 및 제품, 정밀 기계 가공, 3D프린터 등 분야의 선두업체가 우수 투자처로 제시했다. 다운스트림에서는 수요가 많고 다양한 기종을 확보하고 있으며 양산 단계에 이른 전투기, 헬기, 제트기, 항공엔진 등 분야의 선두기업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고량주 대장주 귀주모태(600519)가 4% 넘게 급등하며 주가가 지난 7월 21일 이후 다시 2000위안을 돌파, 하북노백간주류(老白幹酒·600559)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고량주 섹터의 상승세도 눈에 띄었다.

연말연시 고량주 섹터에 대한 기관들의 긍정적인 전망이 해당 섹터 주가 상승 재료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신증권(中信證券)은 고량주 업계의 호경기가 지속되며 펀더멘털이 안정적으로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춘절 성수기와 내년 한해 고량주 업계의 판매 실적을 낙관하며 현재 고량주 섹터의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인 구간에 있다고 판단, 고량주 섹터를 적극 추천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화창증권(華創證券)도 전염병 영향으로 내년 고량주 시장에 대한 관측이 엇갈리고 있지만 시장 상황을 볼 때 고량주 수요가 여전히 크고 재무제표 상으로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각 주류 업체의 경영 계획 및 성수기 재고량 등에 주목하면서 고량주 섹터의 연말 장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오후 들어 메타버스 테마주와 물류 섹터의 상승세도 돋보였다.

메타버스 테마주 중 구비광(歐菲光·002456)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고 중문재디지털출판(中文在線·300364)이 20% 가까이, 한위전자(漢威科技·300007)가 12% 가까이, 블루 포커스 인텔리전스 커뮤니케이션 그룹(藍色光標·300058)이 9% 이상 폭등 마감했다.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센스타임(商湯科技·중국명 상탕커지)의 홍콩 상장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해당 섹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날 홍콩거래소에 따르면, 센스타임은 주당 3.85~3.99홍콩달러의 공모가로 주식을 발행해 최대 60억 홍콩달러(약 90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센스타임은 홍콩증권거래소에 제출한 기업공개(IPO) 투자설명서 내용 중 47차례나 메타버스를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택배 업무량이 처음으로 1000억 건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물류 섹터도 들썩였다. 대표적으로 신통쾌체(002468)가 상한가로 마감했고 원통택배(600233)가 10% 이상, 운달홀딩스(002120)가 4% 이상 급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8일 중국 국가우정국은 2021년 중국의 택배 업무량이 이미 1000억 건을 넘어서 8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며, 일평균 약 7억 명(연인원 기준)에 택배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자동차, 반도체, 축산·양식업, 비철금속 섹터를 비롯한 리튬배터리 테마주 등이 상승세를 연출했다.

반면 전날 강세를 보였던 건축자재, 부동산 관련주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가덕신공항 공사기간 22개월 연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재입찰하기로 했다. 앞선 사업자 선정이 네 차례나 유찰되고 수의계약 추진도 중단되면서 표류하던 사업에 대해, 정부와 공단이 정상화 로드맵을 마련해 다시 추진에 나선 것이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 예정지 부지가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에 위치한 비행기 모형 [사진=최지환 기자] 21일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네 차례 유찰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절차가 중단된 이후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와 공단은 입찰방식과 공사기간, 사업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기술 검토를 거쳐 사업 재개 방안을 마련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666만9000㎡에 활주로와 방파제 등을 포함한 공항 시설 전반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래 개항 목표는 2029년 말이었으나, 올 5월 기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이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대규모 고난도 공사임을 고려할 때 108개월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국토부가 지위를 박탈하면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입찰은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상 연약지반이 두껍게 분포한 가덕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토석 채취, 연약지반 처리, 방파제 설치, 해상 및 육상 매립, 활주로 설치 등 복합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시공사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공사기간은 연약지반 안정화 확보에 중점을 두고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했다. 정부는 지반 계측을 통해 안정화가 앞당겨질 경우 후속 공정을 신속히 연계해 전체 공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해상공사 장비 제작 기간과 공사용 도로 개설 등 사전 준비 기간도 반영됐다. 공사비는 당초 10조5000억원에서 건설투자 GDP디플레이터 상승률을 적용해 10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공단은 종합적 사업관리(PgM) 체계 도입을 통해 토목·건축·항행시설 등 복수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하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안전과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내 입찰 공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과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하반기 우선 시공분 착공을 추진한다. 행정 절차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5년 개항이 목표다.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철도 인프라도 병행 추진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민간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발전 및 북극항로 시대 대응 전략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은 여객·화물 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관문 공항으로 건설돼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되,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최대한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5-11-21 16:00
사진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