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7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가 오후장 들어 상승폭을 3% 이상 확대하며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알리바바(9988.HK)는 11% 이상, 바이두(9888.HK)가 8% 가까이, 넷이즈(9999.HK)가 5% 이상, 리오토(2015.HK)가 4% 이상, 샤오펑(9868.HK)이 2%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이들 종목은 홍콩증시와 미국 뉴욕증시에 동시에 상장돼 있는 종목들로, 미국 증시에서 급등세를 연출한 것이 홍콩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6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알리바바 주식예탁증서(ADR)는 10.40%, 바이두 ADR은 7.47%, 리오토 ADR은 7.05%, 샤오펑 ADR은 5.65%, 넷이즈 ADR은 4.03%, 빌리빌리 ADR은 3.75%, 핀둬둬 ADR은 2.8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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