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홍콩증시 오전장 요약] 부동산·항공株 강세, 항셍지수 1.46%↑

기사입력 : 2021년12월07일 14:28

최종수정 : 2021년12월07일 14:28

홍콩항셍지수 23690.01 (+340.63, +1.46%)
국유기업지수 8405.99 (+131.22, +1.59%)
항셍테크지수 5851.36 (+123.87, +2.16%)

[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 7일 홍콩 증시의 3대 지수는 오전 상승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 오른 23690.01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59% 상승한 8405.99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2.16% 뛴 5851.36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부동산, 항공주가 강세를 주도했다. 이외에도 관광, 모바일 게임, 헝다 계열사, 온라인 의료, 메타버스, 쇼트클립, 식품음료, 과학기술 등 대부분 주가 상승 흐름을 보였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홍콩항셍지수 12월 7일 오전 장 주가 추이

◆ 상승섹터: 부동산, 항공, 관광, 모바일 게임

(1) 부동산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중앙은행이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인하하자 시중에 풀리는 자금의 일부가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오는 15일부터 지급준비율(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6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7월 지준율 인하 이후 5개월 만이다.

인민은행의 이번 지준율 인하로 1조 2000억 위안(약 222조 7800억원)의 자금이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급준비율이란 은행이 총 예금액 중 일정비율 이상을 중앙은행에 의무적으로 예치해야 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지준율이 내려가면 은행은 대출을 늘릴 수 있어 유동성이 확대된다.

▷관련 특징주:

융창중국(融創中國·1918): 15.100 (+1.800, +13.53%)
허징타이푸그룹(合景泰富集團·1813): 6.130 (+0.510, +9.07%)
오원부동산(中國奧園·3883): 1.890 (+0.250, +15.24%)

(2) 항공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내년 항공 수요 회복에 대한 전망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중신증권은 "항공사의 단기 실적 압박을 과도하게 경계하거나 비관할 필요가 없다"며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과민 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가속화 하고 백신 접종률이 상승하면서 2022년 2분기 중국 국내선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국제선 운항도 재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 특징주:

중국남방항공(中國南方航空股份·1055): 4.610 (+0.300, +6.96%)
중국국제항공(中國國航·0753): 5.340 (+0.360, +7.23%)
국태항공(國泰航空·0293): 6.540 (+0.370, +6.00%)

(3) 관광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홍콩이 중국식 건강코드 앱을 도입하면서 홍콩과 중국 본토 간 무격리 왕래가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콩이 오는 10일 오전 '홍콩 건강코드' 앱을 정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홍콩 건강코드'는 중국 건강코드와 마찬가지로 실명과 실거주지를 등록하여 온라인으로 건강 상태를 보고하는 시스템이다. 향후 홍콩에서 중국을 방문하는 주민은 반드시 '홍콩 건강코드' 앱을 소지해야 한다.

홍콩 현지 언론은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홍콩과 중국 본토 간 격리 없는 왕래가 재개될 전망이라며 격리 없는 왕래가 재개되면 춘절(春節·중국의 설) 연휴 기간 동안 하루 최대 5000명이 홍콩과 중국 본토를 격리 없이 오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 특징주:

트립닷컴 그룹(攜程集團·9961): 209.200 (+15.300, +7.89%)
동정예룡(同程藝龍·0780): 17.940 (+1.000, +5.90%)
운정홍콩(雲頂香港·0678): 0.910 (+0.080, +9.64%)

(4) 모바일 게임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Z세대의 소비력 향상에 따라 게임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허증권은 Z세대의 소비력이 커지면서 게임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게임 업계는 여전히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주가가 하락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련 특징주:

화암홀딩스(火巖控股·1909): 1.510 (+0.150, +11.03%)
창몽천지과기(創夢天地·1119): 6.200 (+0.390, +6.71%)
심동네트워크(心動公司·2400): 45.050 (+1.850, +4.28%)

gu121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