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무안국제공항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휴가 기간에 해외여행을 후 정상 근무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한국공항공사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무안국제공항 보안검색원 직원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아 접촉 직원들이 진단검사를 받는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A씨는 휴가를 내고 괌으로 여행을 다녀온 후 지난달 28일 입국래 29일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 |
무안국제공항 전경[사진=무안군]2021.12.06 ej7648@newspim.com |
A씨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아 자가격리를 면제받는 수동감시 대상인 탓에 이 직원은 지난 1~4일 공항에 출근해 근무했다.
무안공항은 확진자와 접촉한 자회사 소속 직원들의 업무를 중단하고, 전수조사 받도록 했다.
이날 보안검색원 21명, 한국공항공사 직원 4명이 접촉자로 파악돼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항공기 운항이 축소되면서, 일주일 중 금·토·일 사흘간만 항공기 운항 스케줄이 잡혀 있다"며 "오는 10일까지 무안공항에서 항공기 운항 계획이 없어 공항 운항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