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M, 6년 만 신규 출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시흥배곧점' 오픈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홈플러스가 다음달 인천 간석점을 시작으로 대형마트 리뉴얼에 나서고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신규 출점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중 인천 간석점을 리뉴얼 오픈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17개 점포를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리뉴얼 점포는 빠르게 변하는 소비 패턴에 발맞춰 판매공간 조정을 통해 식품 중심의 매장으로 탈바꿈한다. 우선 대형마트를 방문하는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신선식품 공간을 보다 넓게 확보해 먹거리를 강화하고 상품 구색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고객들의 온라인 구매 비중이 높은 비식품 판매 공간은 과감히 줄이되, 보다 과감한 MD 최적화를 시도해 새로운 공간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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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시흥배곧점 [사진=홈플러스] 2021.12.06 shj1004@newspim.com |
아울러 비식품 매장 최적화로 확보된 공간은 휴게공간과 체험공간을 조성해 고객들에게 내어주는 등 보다 쾌적한 쇼핑을 위해 점포의 전반적인 환경을 개선해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매장 내부뿐만 아니라 점포 외관도 바꾸고 고객 화장실과 휴게실, 수유실 등 고객 시설도 새 단장한다. 또 고객뿐만 아니라 점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직원 휴게실과 화장실 등 직원 시설도 개선해 직원이 행복한 근무환경 조성을 꾀했다.
대형마트는 리뉴얼을 통한 대대적 변화에 나선다면 코로나19 이후 성장세를 띄고 있는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6년 만에 신규 출점을 단행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8일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시흥배곧점'을 오픈했다.
또 홈플러스는 지난 1일 본사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Express 자산운영팀'을 'Express 신규점개발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신규점 개발 업무를 추가해 수행하며 오프라인 사업 강화를 위한 드라이브를 지속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측은 "오프라인 점포에서 근무할 인력에 대한 투자도 지속해 신규 채용도 멈추지 않고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이미 1000여명의 점포 근무 인력을 신규 채용한 바 있는 홈플러스는 현재 대형마트와 익스프레스 등 오프라인 점포 근무 인력 약 330명 규모의 채용연계형 초대졸 인턴사원도 선발 중에 있다.
shj10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