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부사장·부행장 인사 단행
내년 1월 1일부터 2년 임기 시작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농협금융지주가 지주를 비롯해 농협은행·농협생명보험·농협생명보험 등 계열사의 부사장·부행장·영업본부장 인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농협금융지주 본점 전경. (사진=농협금융지주) |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에는 김용기 전 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장을 선임했다. 김 신임 부사장은 고려대학교 응용통계학과, 고려대학원 통계학과, 한양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09~2017년 농협중앙회 기획실 금융구조팀 팀장, 농협금융지주 재무기획팀 팀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경영전략단 단장, 농협은행 NH금융PLUS 대치역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직전에는 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 부장을 지냈다.
농협은행 부행장에는 김춘안 전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 길정섭 전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장, 윤상운 전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장, 윤해진 전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이수환 전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 이연호 전 농협은행 개인고객부장, 이현애 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수신지원부장, 조상진 전 농협은행 IT금융부장을 선임했다. 박수기 전 농협은행 IT기획부장은 부행장보를 맡는다.
농협생명은 김장섭 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자산운용본부장, 류영수 전 농협생명 감사부장, 서옥원 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리스크심사본부장, 주경돈 전 농협생명 경영지원부장 등이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농협손해보험은 문연우 전 농협손해보험 농업보험부문장, 송춘수 전 농협손해보험 법인영업부장, 신영수 전 농협중앙회 기획실장, 홍순광 전 농협손해보험 마케팅부문장이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이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임기 2년을 시작할 예정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능력을 바탕으로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 나갈 인재를 등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byh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