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김부겸 총리, 4개월 만에 부스터샷 접종…"일상회복 가는 징검다리"

기사입력 : 2021년12월03일 14:50

최종수정 : 2021년12월03일 14:50

서울 종로구보건소 방문…협력 호소
"3차 접종, 현 시점 최선의 방어수단"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7월 2차 접종 이후 4개월 만에 3차접종(부스터샷) 마쳤다. 백신 접종이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하고 국민적 단합과 협력을 호소하기 위해서다. 

김부겸 총리는 3일 오전, 종로구보건소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쳤다.

이날 접종은 올해 만 63세인 김 총리가 지난 7월 30일 2차 접종을 한 후 4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 실시됐으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 3차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2021.05.14 yooksa@newspim.com

김 총리는 접종 후 "지난 월요일 그리고 오늘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해서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지만 현재로서 코로나19에 대항할 가장 효과적인 무기는 결국 백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말까지 고령층은 3차 접종, 청소년은 1·2차 접종을 서둘러야 이번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다"며 "아직도 접종을 망설인다면 나 자신과 가족, 이웃, 나아가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최근 3차 접종의 효과성 여부를 두고 여러 가지 논란이 있음을 잘 알고있다"며 "얼마 전 종로구 장애인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지만 3차 접종 완료자는 감염되지 않았다. 3차 접종이 면역취약계층에게 최선의 방어수단임을 실제로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더욱 속도감있는 3차 접종과 신속한 청소년 접종완료를 위해 ▲접종 간격 단축 ▲접종 편의 확대 ▲이상반응 대응체계 강화 등 보완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 총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전 세계가 숱한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지금도 겪고 있지만 국민적 단합과 협력만큼 강력한 힘은 없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신속한 백신 접종만이 일상회복으로 가는 안전한 징검다리"라며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를 다시 한번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강조했다. 

drag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