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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LAT) 시리즈 초대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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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호주)·리디아고(뉴질랜드)·박민지·송가은, 톱5 영예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고진영(26·솔레어)이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이 올해 시범도입한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 시리즈(Ladies Asian Tour Series, LAT시리즈) 랭킹 초대 챔피언이 됐다.

레이디스 아시안 투어 시리즈(Ladies Asian Tour Series, LAT) 초대 챔피언에 선정된 고진영.[사진 = JNA 정진직]

고진영은 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따내 올해의 선수, 상금왕, 다승왕 등 주요 부문 1위에 올랐다. 더불어 LAT시리즈 랭킹에서도 9.97포인트로 호주 교포 이민지(25, 하나금융그룹, 8.40포인트)를 1.57포인트 차로 제치고 아시아랭킹 1위를 차지했다. '여자 세계 랭킹 2위' 고진영은 LPGA에서 통산상금 100억원을 돌파(약 107억원910만2985달러)했다. 시즌 최종전에서 대회 2연패로 시즌5승을 획득한 고진영은 LPGA 통산12승을 달성, 넬리 코다(시즌4승·통산8승)를 제치고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을 모두 차지했다.

KLPGA투어 대세로 우뚝선 박민지(23, NH투자증권)가 3위(8.28포인트)로 뒤를 이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4, PXG)와 KLPGA투어 신인왕 송가은(21, MG새마을금고)이 각각 6.90포인트 6.68포인트로 톱5에 올랐다.

LAT(레이디스 아시안 투어)시리즈는 AGLF가 아시아-태평양 여자골프 활성화를 위해 야심 차게 구상한 글로벌 골프대전이다. 세계 3대 투어로 격상을 노리는 KLPGA투어를 필두로 대만,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내셔널 타이틀 대회가 LAT시리즈에 합류했다. 아시아 국적 선수들의 세계랭킹을 기반으로, LAT시리즈 대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해 매주 LAT시리즈 랭킹을 매기는 방식이다.

세계랭킹이 중요한 지표이지만, LAT시리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선수들도 세계 톱랭커 못지않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열린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박민지(세계랭킹 21위)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자 송가은(세계랭킹 81위)이 톱5에 오른 이유다.

코로나 팬데믹 탓에 아시아 주요국 투어 일정이 취소되는 등 난항을 겪었지만, 전세계가 도전 중인 '위드 코로나'가 안정화되면 LAT시리즈 랭킹도 접전으로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당장 2022시즌 DB그룹 한국여자오픈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정상개최 가능성이 확실시되고 있고, 대만여자오픈,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베트남 챔피언십,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등이 LAT시리즈로 편입됐다. 이 대회에 출전하는 아시아 국적 선수는 LAT시리즈 랭킹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가령 올해 LPGA투어 신인왕을 차지한 태국의 패티 타바타나킷(22, 세계랭킹 13위)이 타일랜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하면 LAT시리즈 랭킹 포인트도 수직 상승한다. 범위를 아시아-태평양으로 확대한 덕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민지와 리디아 고 등 LPGA투어 톱 랭커들도 LAT시리즈 랭킹 상위권에 오를 수 있었다.

올해 세계 여자 골프 투어는 아시아 태평양권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특히, 일본, 태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여, 세계 여자 골프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2022년에도 아시아 태평양권 선수들의 약진이 기대돼, 새로운 여제가 탄생할 것으로 점쳐진다.

내년엔 LAT시리즈가 본격화한다. 내년 한 해 성적을 토대로 아시아 랭킹 1위 선수에게 'LAT시리즈 올해의 선수상(가칭 The Asian Player of the year)'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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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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