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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코빗 투자는 시작…가상자산거래소 M&A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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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4대 거래소 코빗 900억 투자
SK스퀘어와 메타버스‧NFT 협력 사업 진행
게임‧핀테크‧VC 사업 협력·투자 문의 급증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SK스퀘어가 투자회사로 분리되자마자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전격 투자해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국내 대기업이 가상자산 기업에 단순 자본이익을 위한 투자가 아닌 메타버스, NFT(대체불가토큰) 등 구체적 협업을 주목적으로 한 투자라는 점이 특징적이다. 향후 다양한 기업들이 가상자산 업권과의 투자, 제휴, 협업 등 시너지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국내 4대 거래소 중 하나인 코빗이 SK스퀘어로부터 9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로 SK스퀘어는 NXC에 이어 코빗의 2대 주주로 등극했다. 지분율은 35%다. 1대 주주는 넥슨의 모회사인 NXC로 48%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NXC는 지난 2017년 당시 연매출 7억원이던 코빗을 912억원(인수지분 65.2%)에 인수했다. 이후 4년이 흐른 지금, 같은 가격으로 절반 정도의 지분을 사들인 것을 보면 코빗의 몸값이 크게 치솟은 것을 반증한다. 그 당시 김정주 NXC 회장은 가상자산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인수했지만. 넥슨과 시너지나 신사업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닌 '단순 투자 차원'에서 이뤄졌다.

하지만 이번 SK스퀘어의 투자는 4년 전의 막연한 성장성과는 목적이 다르다. 메타버스, NFT와 같은 구체적인 사업을 위해 투자했기 때문이다. SK스퀘어는 올해 8월 SK텔레콤으로부터 인적분할된 신설 투자회사로서 반도체‧ICT(정보통신기술)관련 투자회사다.

(사진=각 사)

코빗은 향후 코빗타운과 SK의 이프랜드를 결합해 메타버스 내에서 SK계열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NFT 신사업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미 코빗은 가상자산 업계 최초로 사용자가 플레이하면서 리워드를 얻을 수 있는 P2E(Play to Earn) 모델을 도입한 메타버스 기반 가상자산 플랫폼 '코빗타운'을 선보인 바 있다.

또 SK가 제공하는 전화번호 통합과 분산신원인증(DID) 로그인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빗의 서버도 SK텔레콤과 연동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SK스퀘어에는 현재 SK하이닉스·ADT캡스·11번가·티맵모빌리티·원스토어·콘텐츠웨이브·드림어스컴퍼니·SK플래닛 등의 회사가 포함돼 있는 만큼, 이들 기업과 코빗의 협업도 가능성도 크다.

코빗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은 게임기업에서 가상자산 업계에 대한 관심을 줬는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그 틀이 깨진 것 같다"며 "게임에 한정된 협업이 아닌 구체적인 콘텐츠 사업이 주다. 앞으로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 운신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 이후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 문의가 급증했다. 게임사, 핀테크 업체, 벤처캐피탈 등 분야도 다양하다. 국내 핀테크 1세대 격인 한 기업은 중소 가상자산거래소 인수를 준비 중이다. 향후 가상자산이 기존 금융권 궤도까지 올라올 것이란 판단에서다. 

또 게임 상장사 66개 중 절반에 달하는 30여개 기업은 NFT거래소 설립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거래소들과 제휴하거나 인수하는 방향으로 활발한 논의가 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관련법이나 당국의 NFT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설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상자산업계 A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들어서면서 기업들의 문의가 확실히 많아졌다"며 "기업 강의부터 사업자문, 투자 등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국이 요구하는 조건이 까다로워 특금법 사업자 신고서를 낼 수 있는 업장이 많이 없는 상황이다 보니, 관심있는 기업들은 기업 규모가 크지 않고 대주주 이슈나 특별한 사건‧사고 없는 중소 거래소나 사업체를 인수하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가상자산 업계 B관계자는 "이번 SK스퀘어의 코빗 투자로 인해 가상자산 영역이 제도권으로 본격 진입했다고 본다"며 "가상자산업법이 구체화 된다면 기업들과의 사업 시너지는 더욱 폭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j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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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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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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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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