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30일 오전 중국 증시에서 약세를 보였던 담배 섹터가 오후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섬서금엽(陜西金葉·000812)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향익융통(香溢融通·600830), 동풍인쇄(東風股份·601515) 등도 오르고 있다.
전자담배가 중국 당국의 담배 관리감독 대상에 포함되어, 업계가 무질서 상태에서 벗어나 건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해당 섹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 중국 국무원은 '연초전매법 실시조례'를 개정하면서 '전자담배 등 신형 담배제품에 대해 본 조례 중 궐련 관련 규정을 참조할 것'이라는 조항을 추가했으며 발표일로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 발표 후 29일 중국 증시에서는 전자담배 테마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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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