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지난해 여성 첫 자녀 출산 25.7세...아동 10명 6명 낮동안 '부모돌봄'

기사입력 : 2021년11월29일 12:00

최종수정 : 2021년11월29일 12:00

기혼여성 평균 출산기간 4년9개월...출생아수 1.52명
대학이상 기혼여성 초혼 28.3세...출생지 거주 인구비중 제주 63.3%

[세종=뉴스핌] 오승주 기자 =우리나라 기혼여성(15세 이상)의 첫 자녀 평균 출산연령은 25.7세로 5년 전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0~12세) 10명 가운데 6명은 낮 동안 부모가 돌보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29일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집계결과(여성과 출산력, 이동, 인구이동, 통근․통합)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인구(2020년 11월 1일 내국인 기준)는 2516만 1000명으로 2015년(2488만 6000명)에 비해 27만5000명(1.1%p) 증가했다. 여성인구의 중위연령은 45.6세로 2015년(42.4세) 대비 3.2세 상승했다.

[자료=통계청] 2021.11.29 fair77@newspim.com

기혼여성의 첫 자녀 평균 출산연령은 25.7세였다. 2015년(25.3세)보다 0.4세 상승했다. 마지막 자녀 평균 출산연령은 29.7세로 2015년(29.6세)보다 0.1세 올랐다. 기혼여성 평균 출산기간은 4년 9개월로 2015년(5년)에 비해 3개월 단축됐다. 평균 출산기간은 마지막 자녀 출산 시기에서 첫 자녀 출산 시기를 뺀 것이다.

기혼여성(15~49세)의 출생아수는 1.52명으로 2015년(1.63명) 대비 0.11명 감소했다. 기혼여성 중 자녀에 대한 추가계획이 있다는 비중은 12.5%로 2015년(14.8%) 대비 2.3%포인트 줄었다. 기혼여성 기대자녀수(출생아수 + 추가계획자녀수)는 1.68명으로 2015년(1.83명) 대비 0.15명 감소했다.

대학이상의 30대 기혼여성 초혼연령이 28.3세로 가장 높았다. 기혼여성(15세 이상)의 초혼연령은 2015년 24.2세에서 2020년 24.6세로 0.4세 올랐다. 기혼남성은 27.8세에서 28.3세로 0.5세 상승했다.

기혼여성의 교육정도별 초혼연령은 대학이상(27.1세), 고등학교(24.2세), 중학교이하(21.6세) 순이었다.

초등학생 10명 가운데 6명은 낮 동안 부모가 돌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0~12세) 중 낮 동안 부모가 돌보는 비중은 60.2%로 2015년(50.3%)에 비해 9.9%포인트 증가했다. 방과후학교·돌봄교실(5.9%)과 학원(15.7%)은 2015년에 비해 각각 5.8%포인트, 10.0%포인트 줄었다.

2020년 코로나 19가 본격 확산하고, 재택근무와 재택학습이 늘어나면서 부모가 직접 아이를 돌보는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2020년 지역별 아동 보육상태 [자료=통계청] 2021.11.29 fair77@newspim.com

부모가 돌보는 비중은 인천(64.5%)·경기(64.5%), 방과후 학교·돌봄교실은 전북(13.7%)이 높았다.

우리나라 인구의 출생지를 살펴보면 서울이 16.3%로 가장 높고, 경기(13.6%), 경북(8.7%) 순으로 집계됐다.

출생지에 거주하는 인구의 비중은 제주(63.3%), 전남(60.4%), 전북(58.8%) 순이었다.

[자료=통계청] 2021.11.29 fair77@newspim.com

서울 인구의 출생지는 서울(48.3%), 경기(8.0%), 전남(7.3%)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 거주자 10명 가운데 절반 가량만이 '서울 토박이'라는 이야기다.

수도권 집중현상은 심화됐다. 1년 전 거주지 기준으로 2015년에는 수도권에서 8만5000명이 순유출됐지만, 2020년에는 수도권으로 11만 6000명이 순유입됐다.

수도권 전입 인구는 97만 8000명으로 전출 인구(86만 2000명) 대비 유입 인구가 11만 60000명 많았다.

12세 이상 인구의 통근․통학률은 61.8%로 2015년(66.7%)에 비해 4.9%포인트 줄었다. 수도권의 시도 간 통근·통학 인구는 237만 7000명으로 경기에서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인구(125만 6000명)가 가장 많았다. 서울로 유입되는 인구는 143만 6000명이며, 경기로 유입되는 인구는 75만 2000명으로 집계됐다.

fair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