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우리 가족은 '바다 지킴이'"…한 집안에 해군 부사관만 6명

기사입력 : 2021년11월26일 10:30

최종수정 : 2021년11월26일 14:45

4남매와 두 형부까지 해군 부사관 6명 탄생
제273기 신임 해군 부사관 305명 임관식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 집안에서만 해군 부사관 6명이 나왔다. 26일 해군 부사관 273기로 임관한 김다희 하사(여, 24세, 추진기관) 가족이 주인공이다.

김다희 하사는 두 언니인 김규린(공병)·김단하(음탐) 중사, 그리고 먼저 임관한 남동생 김민준(음탐) 하사에 이어 해군 부사관의 길을 걷게 됐다. 한 부모 아래 태어난 4남매 모두가 해군 부사관이다.

26일 해군 부사관 273기로 임관한 김다희 하사가 해군부사관으로 근무 중인 두 언니 가족과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첫째 형부 박지후 상사(무장, 부221기), 첫째 언니 김규린 중사(공병, 부221기), 김다희 하사(중앙), 둘쨰 언니 김단하 중사(음탐, 부228기), 둘째 형부 이재희 중사(사통, 부227기). 막내 김민준 하사는 전방부대 함정 근무자로 이날 함께하지 못했다. 2021.11.26 [사진=해군]

해군은 "4남매 외에도 첫째 형부(상사 박지후, 무장)와 둘째 형부(중사 이재희, 사통)도 모두 해군 부사관으로 한 집안에 6명이 현역 해군 부사관으로 복무하는 '바다 지킴이' 가족이 탄생하게 된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다희 하사는 "아버지가 해군병 출신이고, 고향이 해군 1함대가 있는 동해여서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해군을 좋아하게 되었다"며 "가족들이 명예롭게 우리의 바다를 지키는 모습을 보면서 해군이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어 해군 부사관으로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4남매를 모두 해군에 보낸 어머니 박재은(54세) 씨는 "남매가 모두 원하던 해군 부사관의 꿈을 이루게 되어 늠름하고 자랑스럽다"며 "아들, 딸은 물론, 사위나 며느리도 나라를 지키는 건강하고 믿음직한 군인이라면 언제든 환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해군교육사령부 부대 연병장에서 해군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제273기 부사관후보생 임관식에서는 총 305명의 부사관후보생이 임관했다. 이번 임관식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군내 유입차단을 위해 가족·지인 등 외부인 초청 없이 진행됐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가족과 지인들을 위해 해군 SNS에서 행사를 생중계했다.

이번에 임관한 제273기 신임 해군 부사관들은 지난 9월 13일 입대해 기초군사교육단 부사관교육대대에서 11주 동안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받았다. 이들은 제식훈련, 사격훈련, 야전훈련, 해상종합생존훈련 등과 같은 군인화·간부화·해군화 3단계 교육훈련 과정을 거치며 군인기본자세와 기본전투기술을 구비하고, 부사관으로서 갖추어야 할 인성과 리더십을 함양했다.

임관식은 임관자에 대한 축하 꽃 증정을 시작으로, 개식사, 국민의례, 수료증 및 상장 수여, 임관사령장 수여, 임관 선서, 참모총장 축하전문 낭독, 교육사령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해군참모총장상은 공승환 하사(남/음탐), 교육사령관상은 홍익선 하사(남/의무), 기초군사교육단장상은 홍사민 하사(남/조타), 해군동지회상은 박민재 하사(남/갑판)가 각각 수상했다.

강동훈(중장) 해군교육사령관은 축사에서 "첨단기술군으로서 군함을 주력으로 하는 우리 해군에 있어 부사관의 전문성과 능력은 전투력의 요체"라며 "절차탁마의 자세로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맡은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임관한 제273기 부사관들은 앞으로 예하 학교에서 직별 특성에 부합한 전문화된 보수교육을 받게 되며, 이후 해·육상 부대에 배치된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