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이 81.9% 차지...거센 확산세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25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00명대를 넘어섰다.
이날 방역당국과 각 지자체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16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2957명보다 211명 많은 수준이다.
경북 포항시의 코로나19 검체검사[사진=뉴스핌DB] 2021.11.25 nulcheon@newspim.com |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는 부산시를 제외한 각 시도별로는 ▲서울 1507명 ▲경기 842명 ▲인천 248명 ▲경북 106명 ▲대구 99명 ▲충남 84명 ▲경남 56명 ▲강원 41명 ▲전북 35명 ▲충북 33명 ▲제주 32명 ▲광주 28명 ▲전남 22명 ▲대전 21명 ▲울산 12명 ▲세종 2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2597명으로 전체 확진자 수의 의 81.9%를 차지하는 등 여전히 수도권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다.
이날 자정에 집계가 마감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는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 4000명 안팎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4일 4116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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