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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주 오전장 요약] 하락 마감, 양로·반도체株 강세

기사입력 : 2021년11월25일 14:50

최종수정 : 2021년11월25일 14:50

상하이종합지수 3589.18 (-3.52, -0.1%)

선전성분지수 14852.42 (-35.18, - 0.24%)

창업판지수 3478.23 (-0.43, - 0.01%)

[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25일 중국 A주 3대 지수가 오전장을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0.1% 내린 3589.18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24% 하락한 14852.42포인트로, 창업판지수도 0.01% 소폭 내린 3478.23포인트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전날 강세를 보였던 메타버스 테마주를 비롯한 석탄, 철강 등 섹터는 약세를 나타난 반면 양로, 반도체, 항노화 신물질인 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NMN), 화웨이의 자체개발 운영체제(OS)인 훙멍(鴻蒙·하모니) 테마주가 눈에 띄는 상승세를 연출했다.

[그래픽=텐센트증권] 11월 25일 상하이종합지수 오전장 주가 추이.

◆ 상승섹터: 양로, 반도체, NMN, 훙멍 테마주

(1) 양로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당국이 고령화 사회 대비를 위한 업무를 강화하는 문건을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함.

전날 중국 국무원 등은 '신 시대 고령 업무 강화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고 노인요양기관의 진일보한 규범화 발전, 관련 지원 정책 완비를 주문함. 특히, 실버산업 육성을 위한 자금 수요가 커질 것에 맞춰 관련 재정 투입 정책과 다채널 융자 메커니즘을 완비할 것을 강조함.

중태증권(中泰證券)은 향후 5~10년 중국의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노인 돌봄, 장례 서비스 등 관련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관련 특징주:

호남개발(湖南發展·000722): 8.42 (+0.77, +10.07%)

광주주강실업(珠江股份·600684): 3.45 (+0.31, +9.87%)

이화헬스케어(宜華健康·000150): 3.94 (+0.21, +5.63%)

봉황부동산투자(鳳凰股份·600716): 4.13 (+0.20, +5.09%)

(2) 반도체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반도체 생산시설에 대한 투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소식이 해당 섹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허쉰(和訊) 등 중국 매체는 국제반도체 장비재료협회(SEMI)의 전망을 인용, 올해 반도체 제조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가 180억 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며 2022년 투자 규모가 27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함.

전기차, 사물인터넷(IoT), 5G 스마트폰 및 데이터센터 서버 등 시장의 급성장으로 올해 전 세계 반도체 생산액이 20% 이상 증가, 반도체 설비 시장도 30% 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관련 특징주:

부한미전자(富瀚微·300613): 196.13 (+32.69, +20.00%)

국민기술(國民技術·300077): 28.93 (+3.35, +13.10%)

탁승미(卓勝微·300782): 377.80 (+38.89, +11.48%)

성방마이크로전자(聖邦股份·300661): 357.88 (+14.28, +4.16%)

(3) NMN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중국 정부가 고령화 사회 대비를 위한 업무 강화를 강조한 문건을 발표한 것이 실버산업 테마주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됨.

노화억제 물질인 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NMN)는 화장품, 의료 및 건강식품 등 노화방지 관련 제품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짐.

▷관련 특징주:

중생제약(眾生藥業·002317): 11.76 (+1.07, +10.01%)

이강제약(爾康製藥·300267): 4.46 (+0.27, +6.44%)

한우제약(翰宇藥業·300199): 9.59 (+0.32, +3.45%)

(4) 훙멍 테마주

▷상승 자극 재료 및 이유: 지난 19일 개막해 28일까지 열흘간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2021 광저우 국제 모터쇼'에서 화웨이의 독자 개발 운영체제(OS)인 훙멍의 차량용OS가 탑재된 차량이 공개됐다는 소식이 주가 상승 재료가 된 것으로 보임.

화웨이와 베이징자동차가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 전기차 '아크폭스 알파S HI버전'과 베이징자동차 산하의 휘발유 SUV인 '모팡(魔方)'에 스마트 콕핏(cockpit·자동화된 조종석) 및 훙멍 차량용OS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짐.

▷관련 특징주:

초도소프트웨어(超圖軟件·300036): 33.96 (+2.62, +8.36%)

윤화소프트웨어(潤和軟件·300339): 28.99 (+1.76, +6.46%)

우박신과기(優博訊·300531): 19.64 (+1.11, +5.99%)

신대륙컴퓨터(新大陸·000997): 16.72 (+0.68, +4.24%)

◆ 기타 특징적인 내용

-25일 오전 상하이·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 6957억 위안.

-해외자금은 유출세가 우위. 북향자금(北向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3687만 위안 순매도.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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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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