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음성군 가섭산 내 봉학골에 산림레포츠단지가 들어선다.
24일 음성군에 따르면 충북도가 주관하는 산림청의 지방전환(균특이양) 사업 산림레포츠시설 설치 분야에 봉학골 산림레포츠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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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봉학골 지방정원 조감도. [사진 = 음성군] 2021.11.24 baek3413@newspim.com |
군은 내년부터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 580-8번지 일원 봉학골 일대에 총 사업비 58억원을 들여 15ha 규모로 산림레포츠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준공은 2025년 예정이다.
군은 현재 설계와 관련 인허가 추진을 위한 예산 3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봉학골 일대에는 봉학골 산림욕장과 용산저수지 쑥부쟁이 둘레길, 봉학골 무장애 나눔길이 이미 조성돼 지역 주민의 산림휴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착공한 봉학골 지방정원 조성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레포츠단지가 조성되면 봉학골 산림욕장과 봉학골 지방정원과 연계해 산림휴양과 복합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음성 대표 생태힐링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