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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확진자 오후 9시까지 1509명…하루 최다 수치 경신

기사입력 : 2021년11월23일 21:29

최종수정 : 2021년11월23일 21:29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50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는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로 역대 최다였던 지난 16일 1380명을 일주일 만에 경신했으며, 종전 하루 최다 기록인 1436명(16일)도 넘어선 수치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서울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23일 오후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99명, 위중증 환자가 여대 최다치인 549명이라고 밝혔다. 2021.11.23 kimkim@newspim.com

이날 오후 9시 잠정 집계치를 같은 시간대로 비교하면 전날(22일)인 1074명보다 435명 급증했다.

서울시가 오후 6시 기준으로 파악한 바에 따르면 송파구 시장 관련 확진자가 22명(누적 145명)이 추가로 나왔으며, 강동구 소재 중앙보훈병언 관련 확진자도 6명(누적 187명) 추가됐다.

성북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3명(누적 47명), 금천구 어르신돌봄시설 관련 확진자도 2명(누적 29명)이 신규 발생했다.

기타 집단감염은 51명이었으며 타시도 확진자 접촉 10명과 해외유입 3명도 있다. 이밖 기타 확진자 접촉이 520명이며 나머지 468명을 대상으로는 감염경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로써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4422명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날인 24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발표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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