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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방 제4의 홈 채널로 키운다'...현대·롯데홈쇼핑·CJ온스타일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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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라방 매출 1000억원 달성...1200억원까지 기대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TV 홈쇼핑 기업들이 라이브커머스를 키우는 등 채널 확장에 나섰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로 일명 라방(라이브 방송)으로 불린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비접촉을 추구하는 경제 기조가 이어지며 온라인 시장이 크게 성장했다.

이에 과거의 사업 방식으로는 생존이 어렵다고 판단한 홈쇼핑 기업들이 TV 밖으로 나오고 있다.

◆ 라방 차별화…현대 '방송 편성 확대' vs CJ온스타일 '상담 서비스 고도화'

[뉴스핌 Newspim] 홍종현 미술기자 (cartoooon@newspim.com)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급속히 성장하면서 오는 2023년에는 8조원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롯데·CJ온스타일 등 주요 홈쇼핑 업체의 실적은 감소했다. 현대홈쇼핑은 영업이익이 274억400만원으로 29.3% 줄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40억원으로 20%가 떨어졌고 CJ온스타일은 영업이익이 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2% 감소했다. 홈쇼핑 고객들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등 온라인 쇼핑으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송출수수료도 인상되면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라방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홈쇼핑업계에서는 이를 실적 반등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브라운관에 주력했던 홈쇼핑이 라방을 온라인몰과 T커머스에 이은 '제4 채널'로 선정하고 규모를 확 키웠다.

현대홈쇼핑은 라방 편성을 확대했다. 월평균 방송 횟수를 지난해 100여 회에서 현재 450회까지 늘렸다. 하루 생방송 시간은 6시간에서 16시간으로 확대했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라이브커머스 매출은 1000억원을 넘었다. 1000억원은 현대홈쇼핑이 올초 세운 연간 매출 목표치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목표매출을 웃도는 1200억원까지 기대하고 있다.

라방의 핵심인 소통을 강화해 경쟁력을 키우는 곳도 있다. CJ온스타일은 라방 전용 고객센터인 '질문 모아보기' 창구를 개설해 상담 서비스를 개선했다. 소비자가 자신과 다른 이들의 질문을 이 창구에 모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다. 라방 채팅 참여자가 많아 단시간에 많은 질문에 쏟아져 답변을 받지 못한 경우를 대비했다. 이 창구를 개설한 10월 라방 이용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배 늘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 '질문 모아보기' 창구'뿐 아니라 라방 광고 캠페인 등 여러 행사를 진행하면서 성과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 '플랫폼'으로 새 판 짠다...롯데홈 전문 제작사 투자 vs 현대홈 뷰티 멀티채널 디밀에 120억 투자

[사진=CJ온스타일] 신수용 기자 = 2021.11.23 aaa22@newspim.com

라방에 이어 온라인 플랫폼에도 눈길을 돌리고 있다. 직접 투자에 나서거나 전문 제작사와 미디어콘텐츠와 플랫폼 제작에 나서는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해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는 미디어커머스 사업을 강화하면서다.

롯데홈쇼핑은 콘텐츠 전문 제작사와 손잡았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7일 인기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을 제작한 콘텐츠 기업인 초록뱀미디어에 250억원을 직접 투자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 앱에서 드라마‧예능 콘텐츠 스트리밍 채널 '엘플레이(L.Play)'를 론칭하고 유명인의 소장품이나 추천 상품을 다루는 '셀럽 커뮤니티' 플랫폼을 내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궁극적으로 라방과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라방에선 상품이 보다 생생하고 자연스럽게 소비자들에게 노출되는 기회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홈쇼핑은 쇼핑 플랫폼에 투자하는 등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최근 뷰티 멀티채널네트워크(MCN) 기업 디밀에 120억원을 투자했다. 현대홈쇼핑은 디밀과 뷰티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디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 중 신상품을 론칭할 계획이며 온라인 전용 상품 개발도 검토 중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뷰티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새로운 고객으로 유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디어커머스 분야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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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종섭 의혹' 尹, 1심 범인도피 무죄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고 해외로 도피시켰다는 일명 '런종섭' 의혹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부 조형우)는 11일 윤 전 대통령의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등 혐의 선고기일을 열고 "피고인들의 공소사실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다"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심우정 전 법무부 차관, 장호진 전 국가안보실장, 이시원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도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장관의 출국금지 사실을 모른 채 호주대사로 임명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관련해 "이 사건은 이종섭의 출국금지를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된 이종섭에게 호주대사 임명 지시를 내린 것으로, 그 자체만으로 범인 도피 의사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이) 이종섭을 호주대사로 임명해서 공수처의 수사를 전면적으로 저지하거나 방해하려는 의지·의사가 있었다고 추단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 특검 주장 전부 배제..."이종섭 출국금지 상태 몰라" 이 사건은 지난 2023년 7월 고(故)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을 둘러싸고 윤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 전 장관 등 국방부 고위 관계자들이 수사를 축소하기 위해 외압을 가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됐다. 채 상병은 구명조끼 등을 착용하지 않은 채 경북 예천에서 폭우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이 사건 초동수사를 총괄했던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경찰에 이첩하려 했으나 이 전 장관이 이첩을 보류하라고 지시했고, 재검토를 거쳐 혐의 대상 등이 축소됐다. 이후 언론에서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사건을 은폐·축소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이 이 사건을 보고받은 후 "이런 일로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하겠냐"고 반응했다는 'VIP 격노설' 등이 확산했다. 특검은 그해 9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이 전 장관을 고발하고 이 전 장관에 대한 탄핵 움직임이 일어나는 등 여론이 거세지자 윤 전 대통령이 총선을 앞둔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급파했다고 봤다. 구체적으로 이 전 장관이 그해 9월 경 장관직에서 사임한 후 두 달 뒤인 11월 호주대사로 정식 임명됐다. 이후 공수처가 12월 이 전 장관을 출국금지한 후에 한 달 간격으로 세 차례에 걸쳐 출국금지 조치했다. 특검은 출국금지 상태였던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기 위해 형식적인 심사 출국금지 해제 절차도 형식적으로 거쳤다며 범인도피 및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해 윤 전 대통령에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나머지 피고인들에 대해서도 모두 징역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출국금지임을 몰랐다고 보고 이같은 특검의 주장을 전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재판부는 "만약 대통령이었던 피고인이 이종섭의 출국금지 사실과 같은 수사기관의 적극적인 조치를 미리 알았고, 그럼에도 출국금지를 무력화하려는 방편으로 호주대사 임명을 지시했다면 그건 아무리 임명권을 가진 대통령이라고 해도 수사를 정면에 반해 정당화되지 않는 도피의사가 분명히 드러나는 경우"라고 봤다. 그렇지만 재판부는 "이종섭이 2024년 3월 호주대사로 임명된 이후 비로소 (이종섭의) 출국금지 사실이 이 사건 관계자에게 알려졌다"라며 "공수처 고발 이후 이종섭을 호주대사 임명에 지시를 내린 것 자체만으로는 도피의사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 것으로 보기에는 의문이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당시 피고는 국가원수인 대통령으로서 외교사절인 공관장 임명 폭넓은 재량권이 있었다"라며 "겉으로 드러난 것만으로 곧바로 범인도피를 인정하는 것은 구성요건 적용이 없고, 범인도피죄를 지나치게 확장할 위험이 있으며 대법원 판례에 반할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선고 후 윤 전 대통령 측은 "법리와 기록에 비추어 보면 지극히 당연한 결론"이라며 "채해병 특검 역시 이제 무리한 형사재판을 이어가기보다 이번 무죄 판결의 법리와 의미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 사건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는 판결에 승복하고 항소를 포기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100wins@newspim.com 2026-09-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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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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