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허창수 전경련 회장 "협력사 경쟁력이 대기업의 경쟁력"

기사입력 : 2021년11월23일 15:32

최종수정 : 2021년11월23일 15: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ESG 핵심은 동반성장, 기업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의 원천"
전경련-대기업 지원받은 오알켐 지난 8년간 매출 2.5배 성장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이 전경련 자문그램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는 중소기업 '오알켐'을 방문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23일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열린 자문 우수기업 상패를 수여식을 통해 "오알켐 사례는 3자가 협력해 소재 국산화와 수입 대체에 성공하고 글로벌 진출까지 이뤄낸 상생의 표본"이라고 밝혔다. 

또 "동반성장은 최근 화두인 ESG 경영의 핵심으로 우리 기업들이 가야 할 길"이라며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대기업의 경쟁력이며, 곧 국가경쟁력의 원천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촉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도 당부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왼쪽)이 23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 인쇄회로기판(PCB) 및 반도체 패키지 공정 화학소재 생산 전문기업인 오알켐을 방문해 자문 우수기업 상패를 수여했다. [사진=전경련 제공]

1991년 설립된 오알켐은 인쇄회로기판(Printed Circuit Board·PCB) 및 반도체 패키지(Packaging·PKG) 공정 화학소재 생산 전문기업이다.

오알켐은 PCB 화학소재 국산화를 위해 2000년 사내 중앙연구소를 설립하고 수년간 기초기술 연구개발에 매친한 끝에 제품을 개발했다. 하지만 대기업의 신뢰성 검증단계를 거치지 못해 판로에 제약을 받고 있었다. 

그러던 2013년 오알켐은 '전경련 경영닥터제'의 도움을 받았다. LG이노텍은 청주공장과 오산공장, 구미공장의 생산라인과 부자재를 제공하고, 연구개발 및 품질전문가도 지원했다. 제품 신뢰성 검증을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한 것이다.

이 결과 2013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4% 증가했으며  LG이노텍도 독일산 제품을 오알켐 제품으로 대체해 원가절감 효과를 누리며 양사 모두 윈윈(Win-Win)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이후 2019년 오알켐은 매출과 주문량이 증가했지만 생산 계획이 불명확했고, 생산물량 변동에 따른 효율적 인원 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오알켐은 또 전경련 경영닥터제를 통해 조직혁신과 기술생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생산기술과 공장혁신 분야의 베테랑인 김영덕(전 삼성전기 상무)·정혁재(전 삼성코닝 상무) 자문위원은 오알켐의 업무 효율화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조치들을 조언했다. 모든 업무를 수기방식에서 바코드·모바일 방식으로 전환하고, 전사적 자원관리(ERP) 도입을 추진했다. 또 주 52시간 근무제의 시행으로 생산물량에 맞춰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유연근무제 도입을 정착시켰다.

이에 오알켐은 설비가동률 100%를 달성했으며 2019년 매출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반면 비용은 2억1000억원 절감했다. 또 설비 공수와 인력 공수를 대폭 줄였고, 유연근무제 도입을 통해 2018년 4289시간이었던 전 직원의 근무시간이 2019년 2212시간으로 49% 줄었다.

이재현 오알켐 대표이사는 상패 수여식에서 "전경련 경영닥터제가 없었다면 LG이노텍의 지원으로 진행된 PCB 수평화학동도금약품의 양산을 위한 제품 테스트가 불가능해 시제품은 실험실에서 폐기되고 회사는 경쟁사에 밀려 사라졌을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영닥터제란 대기업의 1·2차 협력업체(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6개월간 현장 중심 자문을 진행하는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의 대표 경영자문 프로그램이다. 대기업, 협력업체, 경영자문단 3자 협력 자문이 특징이다. 지난 15년간 삼성전자와 LG전자, 포스코 등 75개 대기업과 771개의 협력업체가 참여했다.

km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