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전남드래곤즈, 'FA컵 우승 기원' 랜덤박스 판매...24일 결승 1차전

기사입력 : 2021년11월23일 11:34

최종수정 : 2021년11월23일 11:34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24일 오후 8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2021 하나은행 FA컵' 결승 1차전 홈경기에서 'FA컵 우승 기원' 랜덤박스를 판매한다.

이번 랜덤박스는 'FA컵 전통의 강자' 전남드래곤즈의 4번째 FA컵 우승을 기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경기 2시간 전인 오후 6시부터 경기장 북문 게이트 외곽에 위치한 용샵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랜덤박스의 가격은 1박스당 3만원으로 300개 한정 판매한다.

FACUP 우승기원 랜덤박스 [사진=전남드래곤즈] 2021.11.23 ojg2340@newspim.com

유니폼과 클럽웨어, 롱패딩 등 의류 1종에 머플러, 싸인볼, 모자 등 굿즈 1종까지 얹어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소위 '혜자' 박스이다.

이번 경기는 전남이 위드코로나 전환 이후 맞는 첫 홈경기이다. 위드코로나 전환으로 접종자구역과 미접종자구역이 분리 운영된다. 접종자구역에서는 음식 및 주류 취식이 허용되고, 좌석 간 거리두기 없이 100%의 관중이 수용 가능해졌다.

접종자구역은 완료자와 미완료자, 예외자로 모두 입장 가능하지만 확인 서류가 필요하다. 접종완료자의 경우 전자증명서(Coov, QR), 종이증명서, 완치자가 입장 가능하다.

미완료자 경우 PCR음성확인자로 문자통지서, 종이증명서, 전자증명서 중 1개를 제출 및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 의학적 사유의 예외자와 만 18세 이하의 관람객의 경우에도 입장이 가능하다.

반면 미접종자구역의 경우 물, 음료 이외의 취식이 금지되어 있고, 좌석 간 거리두기가 시행되어 2석당 1명이 착석 가능하다.

S3~S5 구역에서 운영되는 미접종자구역은 게이트 또한 별도 운영되어 남문 게이트로만 입장이 가능하고 S3~S5 구역 외에는 이동이 불가하다.

비말 전파 가능성이 높은 육성응원은 금지된다. 관중석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부부젤라를 부는 등 다른 관람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건강을 해칠 수 있는 행위을 하는 사람은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퇴장 조치될 수 있다.

구단에서는 육성응원이 금지되어 있는 가운데, 관람객들이 육성을 대신해서 응원할 수 있도록 클래퍼도 각 게이트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관람객들을 위해 게이트 입장 시 따뜻한 손난로가 제공된다. 또한 구단 엠블럼이 들어간 KF94 마스크도 게이트에서 함께 받을 수 있다.

이번 FA컵 결승 1차전은 14년 만에 FA컵 결승에 진출한 전남드래곤즈를 응원하기 위해 벌써 많은 관람객들이 온라인을 통해 예매를 하고 있고, 구단 사무실에도 온라인 예매방법을 묻는 문의가 하루에 수십통씩 쇄도하고 있다.

전남드래곤즈가 많은 지역민과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1차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우승에 다가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미국이 발표했던, 그리고 이달 초 서한으로 통보했던 상호관세율 25%에서 10%포인트 낮아졌다. 그 대가로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