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北 매체 "윤석열, 흡수통일 야망 노골적으로 드러내...어설픈 아마추어"

기사입력 : 2021년11월23일 10:16

최종수정 : 2021년11월23일 10:16

윤석열 외신기자 간담회 발언 꼬집어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 선전매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최근 외신기자간담회 대북정책 발언을 비난하고 나섰다.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3일 '공약에 비낀 동족대결광의 흉체' 기사를 통해 "윤석열은 저들이 자유민주주의통일시대를 열어가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흡수통일 야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1.22 leehs@newspim.com

이어 "남북관계를 제자리에 돌려놓겠다, 원칙있는 자세로 일관성을 견지해 주종관계로 전락한 남북관계를 정상화시키겠다, 북의 위협을 방치하고 남한의 안보태세만 약화시키는 조치들이 이어졌다고 악청을 돋구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윤석열이 떠들고 있는 대북·대외정책공약을 쥐어짜면 한반도의 안정을 해치고 안보를 위협하는 무모한 공약, 친미친일사대에 치우친 공약, 긴장과 갈등을 유발시키는 공약, 어설픈 아마추어의 무지를 보여주는 공약이라는것이 남조선 각계의 일치한 평가"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시민사회단체들과 인사들은 기자회견문과 논평, 발언문 등을 통해 '남북관계를 대결시대로 돌아가게 하겠다는것인가', '분단적폐 국힘당의 대선 후보답다', '윤석열이 집권하면 남북관계는 파탄되고 한미관계는 굴종밖에 남을 것이 없다'는 등 단죄규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오죽하면 보수언론, 전문가들까지도 윤석열이 갈등과 대립상황은 감안하지 않고 무책임하고 경솔한 발언을 내뱉고있다고 비명을 지르겠는가"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앞서 지난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서 "원칙 있는 자세로 일관성을 견지해 주종관계로 전락한 남북관계를 정상화시키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