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시민 정책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 81.1%가 시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해 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잘했다고 평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익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 사업 11건에 대해 진행됐고 정책만족도 조사는 모든 사업에서 긍정 평가가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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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1.11.22 obliviate12@newspim.com |
시민 만족도는 '익산 지역화폐 다이로움 발행'시책이 93.2%의 가장 높은 긍정 평가를 받아 민생경제 활력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였음을 보여주었다.
이어 수변도시 조성 등 지역발전 시책(89.5%)과 악취와 미세먼지 저감 등 친환경 녹색도시 시책(87.0%), 로컬푸드 직매장 확충 등 먹거리 선순환 시책(85.1%) 순이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익산시 정책들이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하지만 공무원 친절도 74.7%, 공무원 적극행정 실천 69.0%로 상대적으로 낮은 긍정평가를 보여 향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지방자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0월 25일부터 익산시 거주 19세 이상 남녀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표본은 지역별 인구에 비례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32%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정책만족도 조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 국면 속에서도, 시에서 추진하는 정책사업에 대한 익산시민의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다는 점은 고무적이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시정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자료로 활용하고 다양한 수요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시민이 만족하고 더욱 발전하는 익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bliviat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