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역 소재 요양병원과 미술학원 연관 연쇄감염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경북 영주에서 21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8명이 또 한꺼번에 발생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 소재 미술학원 관련 3명과 요양병원 연관 2명 등 5명과 유.무증상 감염 2명, 감염병전담병원 보호자 1명 등 8명이다.
지역소재 미술학원 관련 이날 자가격리 감염 3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해당 미술학원 연관 누적 확진자는 지난 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닷새만에 15명으로 불어났다. 이들 확진자 3명은 지역 내 추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유.무증상 감염 사례 2명은 가족감염으로 조사됐다.
경북 영주시의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검체검사[사진=영주시] 2021.11.21 nulcheon@newspim.com |
'영주397번 확진자'는 타지역 거주자로 감염병전담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가족(자녀) 보호자로 동반입원 중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영주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공개범위 내 정보를 안전문자와 홈페이지,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영주시의 이날 오전 1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9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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