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11월 셋째주 일요일인 21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릏 보이겠다.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오전 10시 사이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차량운행 때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1일 대구와 경북권(경북북부 제외)에는 밤 9시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울릉.독도에는 오전에 비가 오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새벽을 여는 '동해안오징어어업전진기지' 죽변항. 2021.11.20 nulcheon@newspim.com |
대구와 경북권은 기압골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22일 새벽(00시)부터 아침(6~9시) 사이 한 때 비가 온 후 그치겠다. 또 이날 경상서부내륙에는 낮 12~오후 3시 사이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21~22일 예상강수량은 울릉.독도가 5~20mm, 경상권은 5mm 미만으로 관측됐다.
21일 대구와 경북의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가 되겠다.
특히 이튿날인 22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이 전날인 21일보다 6~10도 이상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역 21일 아침기온은 대구가 6도, 경북 안동은 4도, 포항은 10도, 울릉.독도는 12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5도, 안동 13도, 포항 18도, 울릉.독도 17도로 관측됐다.
21일 밤 경북 산지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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