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19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26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해 장진수 (사)경남농어업인단체연합회장, 옥은숙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윤해진 농협중앙회경남본부장과 경남 농업인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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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19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11.19 news2349@newspim.com |
기념식에서는 농업인의 날 정부포상 유공 9명, 자랑스러운 농어업인상 4명, 농업발전 유공 19명, 경남 우수 브랜드 쌀 5개 업체에 대한 표창과 시상이 이어졌다.
도는 지난 11일 ▲자립경영 ▲농어업신인 ▲창의개발 ▲조직활동 등 4개 부문에서 최고 농업인을 1명씩 선정했다.
자립경영 부문은 고품질 컬러수박을 만들어낸 함안군 강연기 씨가, 농어업신인 부문은 국산 바나나 내륙 1호 농장주인 산청군 강승훈 씨가 상을 받았다.
창의개발 부문에서 태풍에 버티는 수목 지지대를 개발한 거창군 한상진 씨가, 조직활동 부문에서는 새송이버선 농가 조직화의 공로를 인정받은 창녕군 이학열 씨가 수상했다.
경남의 우수 쌀 평가에서는 함양농협의 '지리산 함양 황토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친환경차황메뚜기쌀영농조합법인의 '차황 메뚜기살', 우수상에는 합천농협연합의 '수려한 합천 영호진미', 새고성농협의 '생명환경 쌀', 진주대호영농조합법인의 '삼시세끼'가 수상했다.
기념 세리머니에서는 '경남 농업의 미래는 청년이다'라는 주제로 청년농업인들이 희망을 가지고 경남을 찾아오길 바라는 염원을 복주머니에 담는 퍼포먼스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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