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檢, '대장동 초기 멤버' 씨세븐 前 대표 소환조사

기사입력 : 2021년11월19일 17:01

최종수정 : 2021년11월19일 17: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사업 초기 김만배 등 '대장동팀' 교류…이재명 관여 정도 확인
대검 중수부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 무마 의혹'도 조사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이른바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초기 맴버인 씨세븐 전 대표를 소환조사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후부터 이강길 전 씨세븐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사진=뉴스핌DB]

이 전 대표는 대장동 개발 사업 초기에 참여해 2009년 민간 개발을 주도한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전직 기자 배모 씨(천화동인 7호 소유주) 등 대장동 핵심 멤버들과 교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전 대표를 상대로 김 씨 등이 대장동 의혹에 어느 정도 관련이 돼 있는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당시 성남시장)가 민간사업자들에게 막대한 이익이 돌아가는 것을 알면서도 사업 구조를 설계했는지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이 후보가 대장동 사업에 적극 관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장동 사업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취임했던 2010년 이후 민관 합동 개발로 전환됐고, 이 전 대표는 전면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검찰은 씨세븐을 상대로 과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 무마 의혹'까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씨세븐은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수천억원대 사업 자금을 조달받았다.

대검 중수부는 2011년 이를 알선한 조모 씨가 수억원대 수수료를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도 문제 삼지 않은 의혹 등이 있다. 이 전 대표는 대검 중수부 조사 과정에도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전 대표를 상대로 당시 수사 과정 등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전날에도 조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