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애플, 이르면 2025년에 완전 자율주행 전기차 내놓는다"

기사입력 : 2021년11월19일 10:19

최종수정 : 2021년11월22일 08:0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애플이 이르면 2025년에 완전 자율주행 전기차를 출시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 오토쇼'에서 미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의 '라이프스타일 비히클'이 전시되어 있다. 2021.11.17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 수 년간 애플 자동차 개발팀은 차량 조종장치와 변속도 자동화에 초점을 맞춘 제한적인 자율주행 차량과 운전자 개입이 필요없는 완전 자율주행차 두 개의 모델 개발을 동시에 추진해왔는데, 애플카 프로젝트 타이탄(Titan)을 총괄하는 직책에 케빈 린치 애플워치 소프트웨어 부문 사장이 선임된 이래 회사는 완전 자율주행차에만 몰두하기로 했다는 전언이다.

자율주행 레벨은 5개로 나뉜다. 1~2레벨은 운전자가 필요한 보조 주행이며 3레벨은 특정 조건에서 자율주행이 위험하면 운전자가 개입해야 하고, 4~5레벨이 운전자 개입이 불필요한 완전 자율주행 단계이다.

애플은 4년 안에 레벨5 완전 자율주행차를 내놓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관계자들은 알렸다. 이는 올해 초 애플 엔지니어들이 예상한 5~7년 보다 빠른 일정이다.

그러나 이는 전적으로 회사가 4년 안에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성공 여부에 달린 문제여서 2025년까지 출시 일정은 유동적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만약 애플이 목표 기한 안에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하지 못한다면 출시일을 몇 년 미루거나 1~2레벨 보조 주행 차량을 선출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애플의 이상적인 완전 자율주행차에는 운전자석 핸들과 페달이 없다. 검토되고 있는 차량 내부 디자인 중 하나는 미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의 '라이프사이클 비히클'과 비슷하다고 관계자들은 귀띔했다. 차량 좌석들은 마치 리무진처럼 나란히 서로 마주보는 형태일 수 있다는 것이다.

애플은 또 대형 아이패드 같은 터치 구동의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차량 중앙에 위치해두고 탑승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게 하는 등 애플 생태계를 많이 통합시킬 수 있는 내부 다자인도 검토 중이다.

애플은 블룸버그의 취재 내용 사실 확인 요청을 거부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