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 경남대입정보센터는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새로운 문제 유형 및 고난도 문항은 많지 않았으나, 수험생별로 체감 난이도는 차이가 있어 변별력 확보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도교육청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이날 2022학년도 수능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고3 학생들의 수시모집 마무리 및 정시지원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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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창원용호고등학교 시험장 밖에서 자녀를 등교시킨 학부모들이 애타게 시험장을 쳐다보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2021.11.18 news2349@newspim.com |
국어영역은 다소 익숙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었고, 공통과목은 인문사회 지문이 과학기술 지문보다 다소 까다로웠으며 선택과목은 언어와매체에서 일부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었다.
수학영역은 모의평가와 비교하면 공통과목은 비슷하게, 선택과목별로는 난이도 차이가 나지 않으나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했다.
영어영역은 지문은 길지 않았으나 소재 내용을 파악하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어 상위등급 비율이 지난해보다는 줄어들 것으로 보았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변수는 문·이과 통합에 따른 수학의 등급별 인문, 자연계열 학생 비율로 보고 있다.
올해부터 문·이과 구별 없이 점수산출을 하기 때문에 인문계열 지원 학생의 상위등급의 비율이 줄어들어 수시 최저학력 충족에 어려움으로 인해 정시이월 학생 수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는 인문계열 지원 학생 중심으로 수능 최저기준 미충족 학생 수의 증가로 정시모집의 경쟁률 및 합격선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수험생은 많은 대학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에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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