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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23일 구청서 일자리 박람회…업체 80곳 참여

기사입력 : 2021년11월18일 10:35

최종수정 : 2021년11월18일 10:35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는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구청에서 일자리 박람회와 공기업 취업 준비생을 위한 취업전략 특별 강의를 동시에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일자리 박람회에는 직원 채용 업체와 구직자의 취업 성공을 위해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기관을 포함해 총 80곳이 참여한다.

먼저 현장에 면접부스를 설치해 직원 채용에 나서는 업체는 14곳이다. 채용 인원은 109명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린 2021 서울시 여성일자리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취업 상담을 받고 있다. 2021.10.19 mironj19@newspim.com

IT기술을 기반으로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업체를 비롯해 중앙정부와 협력해 인력 양성을 하는 업체 등이 포함돼 구직자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우선 방송용 콘텐츠를 제작하는 공감미디어에서는 IT기술을 접목해 웹툰 및 3D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자 5명을 채용한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은 고용노동부와 협력사업을 진행하는 업체로,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강사와 연구원 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 정보 제공업체인 여보야는 서비스 기획과 웹·앱 개발, 웹 디자인 분야에서 15명을 뽑는다.

이와 함께 구인 게시판을 통해 직원을 채용하는 업체는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비롯해 가평의료재단 첨단 선병원, 동명환경과학원 주식회사, 태성종합건설, 주식회사 리딩아이 등 60곳이다.

채용 규모는 230명으로 자동차 엔지니어 및 건설·토목 분야 기술자, 콜센터 상담원, 제조업체 종사자 등 다양하다.

이밖에 광주도시철도공사와 광주대 대학일자리센터, 송원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역고용정책연구원 등 6곳의 기관은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에게 취업정보와 직업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현장 채용을 원하는 구직자들은 사전에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업체에 대한 정보를 열람한 뒤 맞춤형 면접을 철저하게 준비하면 좋은 결과도 얻게 될 것이다"며 "취업 성공으로 성취감을 만끽하는 일자리 박람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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