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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인사이드] 尹·李 지지율 격차에 與 '경고등'…"더 벌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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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손실보상·특검수용론에도 지지율 박스권
尹 격차 좁혀지지 않자 당내서도 위기감 팽배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준비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재명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면서 당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가상자산 과세유예 카드까지 꺼내든 상황에서도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자 고심에 빠졌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1.10.13 kilroy023@newspim.com

윤석열 후보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를 눈에 띄게 벌렸다. 윤 후보는 이날 발표된 미디어토마토 실시 여론조사(13~14일 실시·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 지지율 52.7%를 기록하며 이 후보에 17.9%p 격차로 앞섰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이 끝난 지 열흘이 지났지만 컨벤션 효과는 좀처럼 가시지 않는 양상이다. 당 내부서도 초조해하는 기류가 감지된다. 

선거대책위원회 전략 설계에 깊이 관여하는 한 재선 의원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윤 후보 지지율이 쉽게 꺼질 것 같지 않다. 정부여당 심판론이 예상보다 훨씬 견고하고, 윤 후보 지지율에 그대로 투영됐다"며 "이렇다 할 반등 모멘텀을 만들지 못하면 어려운 선거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당내 일각에서 여전히 낙관적 전망이 나오는 데 대해선 "민주 진보 진영의 오만한 생각"이라고 평가절하했다.

또 다른 선대위 관계자는 "이미 양당 지지층은 공고히 결집한 상태다. 남은 건 중도·부동층인데 쉽게 움직일 것 같지 않다"고 봤다. 현재 윤 후보가 우위를 점한 구도가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한 중진 의원은 "의원들 사이에서 '지지율'은 금기어가 됐다"며 "의원들끼리도 굳이 지지율 얘기를 하지 않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 원내서도 지지율 격차를 가볍게 보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그는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고 봤다. 방역지원금과 가상자산 과세 유예 등 잇달아 내는 정책 메시지에도 지지율 격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자, 당분간 반등 모멘텀을 찾기 어렵다는 위기 의식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선대위를 재편해야 한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민주당 경선이 끝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인선 작업이 진행 중 인데다, 컨트롤타워가 없어 전략 스탠스조차 잡히지 않았다는 성토가 나온다.

이 후보가 개인기로 정책 이슈를 끌고 간다는 지적도 이 같은 맥락에서 나온다. 이 후보가 방역지원금 지급론, 조건부 특검 수용론, 가상자산 과세 유예론 등 정책적 이슈를 던지면 .선대위가 이를 뒤쫓기에 급급하다는 것이다. 선대위가 여전히 후보 개인 플레이에 의존하고 있어, 후보 실점이 지지율 하락으로 곧장 이어지는 우려의 시선도 있다. 

다만 한 지도부 소속 의원은 "민주당 의원 전원이 직을 하나씩 맡는 매머드급 선대위를 꾸리다 보니, 선대위가 진용을 제대로 갖추는 데도 시간이 걸린다. 어쩔 수 없다"며 "이달 후반부터 제 기능을 할 것 같다"고 봤다. 

내부 '원팀'은 여전히 요원하다는 회의적 시각도 있다. 민주당은 앞서 각 후보 캠프 인사들을 고루 배치한 '용광로 선대위'를 띄웠지만, 비이재명계 의원들이 여전히 선대위 활동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다. 

한 초선 의원은 "경선에서 치열하게 물어뜯었는데 어떻게 곧바로 단일대오를 형성할 수 있겠냐"며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했다. 

이 후보는 연일 정책 행보에 주력하고 있다. 연일 전국민 방역지원금 지급과 손실보상 예산 증액 등 추진 의지를 강조하며 국면전환을 시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예산결산특별위회 소속 의원들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재난지원금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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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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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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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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