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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문화예술 유튜브 '토닥토닥'에서 17일 만나요"

기사입력 : 2021년11월16일 13:25

최종수정 : 2021년11월16일 13:25

⑵[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에서 시민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오는 17일 다양한 문화예술 이야기를 유튜브를 통해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보이는 라디오, 유튜브 공감 라이브 '토닥토닥' 들어드림'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좋아할 만한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미리 만나는 자리로 꾸며진다.

'토닥토닥' 들어드림 행사 포스터.[사진=세종시] 2021.11.16 goongeen@newspim.com

이번 행사에서는 '잘 봐, 이게 세종의 예술이야'라는 주제로 움츠러들었던 문화예술계 사연을 들어보고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다가올 희망을 이야기하는 순서로 진행될 계획이다.

첫번째 코너에서는 세종시에 숨어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을 배경으로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종시의 아티스트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악 크로스오버 연주팀 앙상블 '봄'과 간선급행버스(BRT) 환승센터 작은미술관 전시를 기획한 김도영 작가, 현대무용팀 본아트컴퍼니, 거리예술가 권선홍 랩퍼가 출연한다.

전자현악앙상블 팀 '프로미스앙상블', 음악창작소 누리락 전문뮤지션 '두명인간', 버스꾸미기 프로젝트를 추진한 '마을을 잇다', 설치미술작가 김지상 작가도 대화를 이어간다.

두번째 코너에서는 이번 달에 공연이 예정돼 있는 세종챔버오케스트라와 전시를 앞두고 있는 조혜진 작가, 올해 누리락 페스티벌 공연 팀 '고니아'를 만나는 시간이 마련된다.

세번째 코너에서는 미리 실시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평소 궁금했던 문화예술인의 생각과 앞으로의 공연 일정을 소개하는 '아티스트가 직접 답한다'를 진행할 예정이다.

꿈다락 아트 문화학교 전시기획 팀 '비욘드 아트 스튜디오', 종촌동 상생형 문화거리를 기획한 설치미술 예술팀 '구구스튜디오', 지역특성화 문화예술 교육 단체 '움적거리다'도 출연한다.

이어 가족형 뮤지컬 팀 '이모션콘텐츠'와 극단 '책먹는여우'를 포함해 한국무용 박소봉 무용가 등을 소개하고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꿀팁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되며 세종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할 계획이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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