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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리 상승 속 약보합권…다우 0.04%↓

기사입력 : 2021년11월16일 06:12

최종수정 : 2021년11월16일 06:1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5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국채 금리 상승이 향후 기술주를 압박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시장은 이날 뚜렷한 방향성 없이 움직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86포인트(0.04%) 내린 3만6087.45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5포인트(0.00%) 하락한 4682.8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7.11포인트(0.04%) 내린 1만5853.85로 집계됐다.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국채금리는 이날 상승 흐름을 보였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이날 1.61%대에서 거래됐다.

국채시장의 눈치를 봤지만 투자자들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기 보다 각 종목의 개별 재료에 주목했다.

금리 상승에 민감한 빅테크 주식들은 혼조세를 보였는데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0.15% 하락했고 아마존닷컴과 메타플랫폼은 각각 0.58%, 1.96% 상승했다.

이자율 상승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은행주 역시 혼조세를 보였다. 웰스파고는 0.26% 올랐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0.32% 상승했다. 반명 씨티는 0.65% 내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제가(ZEGA) 파이낸셜의 제이 페스트리첼리 수석투자책임자(CIO)는 로이터통신에 "금리가 기술주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면서 "금리가 높아지면 기술주는 다소 약해질 것이고 이러한 시나리오에서 금융주로의 로테이션은 합리적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젠트러스트의 짐 베소 CIO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주식시장은 다른 시장과 동떨어진 느낌"이라면서 자신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통적인 헤지 자산인 원자재와 부동산 투자신탁, 물가연동국채(TIPS)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잉은 에미리트가 보잉 777 여객기 두 대를 주문하고 사우디아라비아 항공의 주문 가능성이 전해지면서 5.45% 상승했다.

달러트리는 행동주의 투자자 맨틀 리지가 18억 달러의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14.28% 급등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주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버니 샌더스(무소속·버몬트) 상원의원과 부자들의 세금 납부와 관련해 언쟁을 벌인 후 1.94% 하락했다.

지난주 뉴욕 증시에 데뷔한 리비안의 주가는 이날도 14.94%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월마트와 타겟, 홈디포, 메이시스 등 소매업체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16일 공개되는 10월 소매 판매 지표 역시 시장의 관심사다.

다코타 웰스의 로버트 패블릭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인플레이션은 대형 유통업체들이 가격을 올리고 마진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다소 이들에게 이로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84% 오른 16.59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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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인용' 51.9% vs '기각' 44.8%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국민 과반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가 7일 공개됐다. 기각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 결과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51.9%는 '인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44.8%였다. 격차는 7.1%포인트(p) 였다. '잘 모름'은 3.3%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인용해야 한다 50.1%, 기각해야 한다 47.7%, 잘 모름 2.2% 였다. 여성은 인용해야 한다 53.6%, 기각해야 한다 42.0%, 잘 모름 4.3%였다.  연령별로는 ▲만 18세~29세(인용 52.5%, 기각 46.6%, 잘 모름 0.9%) ▲30대(인용 56.9%, 기각 41.0%, 잘 모름 2.1%) ▲40대(인용 68.7%, 기각 30.3%, 잘 모름 1.0%) ▲50대(인용 60.9%, 기각 36.0%, 잘 모름 3.0%)에서 인용 의견이 더 많았다. 반면 ▲60대(인용 42.8%, 기각 53.9%, 잘 모름 3.3%) ▲70대 이상(인용 25.5%, 기각 64.7%, 잘 모름 9.8%)은 기각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61.7%)이 가장 높았다. 기각은 37.4%, 잘 모름 0.9%였다. ▲광주·전남·전북(인용 56.5%, 기각 37.1%, 잘 모름 6.3%) ▲부산·울산·경남(인용 53.1%, 기각 42.5%, 잘 모름 4.4%) ▲서울(인용 51.2%, 기각 47.8%, 잘 모름 1.0%) ▲경기·인천(인용 50.5%, 기각 46.7%, 잘 모름 2.8%) ▲강원·제주(인용 47.2%, 기각 45.5%, 잘 모름 7.3%) ▲대구·경북(인용 42.7%, 기각 52.0%, 잘 모름 5.2%)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90.5% ▲조국혁신당 지지자 93.0% ▲개혁신당 지지자 84.7% ▲진보당 지지자 86.5%가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 87.6%는 탄핵 기각을, 7.9%는 탄핵 인용을 주장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탄핵이 인용되면 대통령이 파면돼 권력 공백과 정국 혼란이 발생할 수 있지만, 국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대통령의 중대한 잘못에 대한 바로잡기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여론이 우세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향후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법적 근거와 증거의 유무, 국가와 국민에게 미친 영향, 사회적 여론과 정치적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탄핵 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정치적 편향성을 최소화해야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kgml925@newspim.com 2025-02-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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