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연말 인사 앞둔 GS리테일, 편의점 손 뗀 조윤성 사장 경질설…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1월 말에서 늦어도 12월 인사 전망...조 사장 퇴임 가능성↑
남혐 논란까지 '경질성 인사' 가능성...오진석 부사장 후임 거론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연말을 앞두고 인사 시즌이 다가오면서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의 향후 거취 여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앞서 조 사장이 편의점 사업에서 손을 떼면서 사실상 주요 역할 등에서 물러나는거 아니냐는 전망이 줄곧 제기돼 왔다.

실제로 올 초 주주총회에서 조 사장이 등기임원에서 사임하면서 이러한 관측에 더욱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무엇보다 GS리테일이 일명 '남혐' 포스터 논란과 도시락 갑질 혐의까지 터진데 이어 실적까지 부진하자 경질성 인사가 이뤄질 거란 전망이 나온다.

조윤성 GS리테일 사장 [사진=GS리테일] 2020.04.28 hrgu90@newspim.com

◆ 남혐 논란 중심...등기임원직 사임 "경질성 인사" 무게

16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빠르면 11월 중순이나 늦어도 12월 초로 예정된 연말 인사를 단행할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무엇보다 이번 인사에서 조윤성 사장의 향후 거취 여부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 사장은 1958년 10월생으로 고려대 통계학과를 졸업한 이후 2003년 LG유통으로 입사해 GS마트 춘천점장, 물류부문장, MD부문장까지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현재는 플랫폼BU(비즈니스유닛)장만 유지하고 있다.

플랫폼BU는 편의점과 슈퍼, MD본부 등 3개 사업부를 총괄하는 통합 오프라인 사업 조직이다. GS리테일은 GS홈쇼핑과 합병하면서 플랫폼BU, 홈쇼핑BU, 디지털커머스BU 등 3개 BU체제로 재편했다. 플랫폼 BU장은 GS리테일의 편의점 사업부인 GS25, 수퍼마켓 사업부인 GS더프레시 등 통합 오프라인 사업 조직이다.

그러나 지난 7월 GS리테일 주주총회에서 플랫폼BU를 이끌고 있는 조 사장은 등기임원에서 사임됐다. GS홈쇼핑을 흡수한 통합 GS리테일 이사회에서 핵심 역할을 주도할 거란 관측이 완전히 빗녀나간 셈이다. 

이는 최근 불거진 최근 불거진 '남혐 논란'에 경질성 인사가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다. 조 사장은 오프라인 유통전문가로 통한다. 특히 그는 GS25을 현재 편의점 업계 '빅2'로 키운 일등공신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허승조 전 GS리테일 부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다.

조 사장은 그간 명실상부한 GS리테일 3인자였다. 하지만 GS리테일은 지난 5월 진행한 '캠핑가자' 홍보 포스터가 남혐 논란에 휩싸이며 몸살을 앓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같은 달  GS리테일 본사는 하청업체에 도시락 제품을 납품 받으면서 '갑질' 의혹으로 공정위 현장 조사를 받았다. 

심지어 논란의 화살이 GS리테일 계열사까지 옮겨갔다. 단순한 해프닝으로 취급하고 안일하게 대응하다 위기를 키웠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당초 업계는 조 사장이 이번 GS리테일의 홈쇼핑과의 합병을 기점으로 자연스럽게 타 계열사로 후퇴할 것이란 예상을 내놓았다. 

GS25 관계자는 "연말 인사 계획이나 조 사장의 향후 거취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GS25 점포 이미지. [사진=GS25]

◆ 늦어도 12월 초 인사...퇴임에 '무게', 오진석 부사장 후임 거론

실적으로 봤을때도 이러한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GS25는 올 들어 여러가지 논란에 휘말리며 부진한 실적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 GS리테일의 3분기 실적공시에 따르면 편의점 부문의 3분기 매출은 1조 9252억원의 기록,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74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7% 하락했다.

올 2분기 역시 GS25 매출은 1조8160억원으로 전년보다 3.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663억원을 기록하며 5.6% 감소했다.

GS25는 GS리테일 내 편의점사업부로 1990년 LG25라는 독자개발 브랜드로 출범한 이래 현재까지 편의점시장의 선두자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오고 있다. 하지만 편의점 CU가 올해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업계 1위 기업이자 경쟁 상대인 GS25와의 격차를 바짝 좁히며 맹추격하고 있다. 게다가 이미 점포 수도 앞지르고 있어 업계 선두자리 차지는 시간 문제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선 이러한 이유로 조 사장의 퇴임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또 조 사장 퇴임 시 오진석 부사장이 자리를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현재 플랫폼BU 하부조직인 편의점 GS25 사업부장은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이 이끌고 있다.

오 부사장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LG화학에 입사했다. LG화학 자금팀을 거쳐 1997년 LG백화점에서 25년 동안 재무관리 분야에서 효율적 재무자산 운용, 사업 타당성 분석·인수합병, 전사 리스크 통제 시스템 구축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2014년 GS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상무)을 거쳐 올해부터 전략부문장을 맡고 있다. 그는 전사 경영전략 기획과 신성장동력 발굴·육성으로 GS리테일의 성장과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사업은 올해 8월 코로나 4차 확산으로 인해 부진했으나 9월부터는 재난지원금 효과와 더불어 외부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매출이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업황 경쟁 구도가 강화되고 있고 올해 불거진 여러 가지 이슈 등의 책임을 물은 '경질성'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shj1004@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40.2% 취임후 최저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2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0.2%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2.8%포인트(p) 떨어졌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2.8%p 오른 56.9%였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격차는 16.7%p다. 잘 모름은 3.0%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을지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2026.0818 [사진=청와대] 권역별로는 전남광주·전북(8.8%p↓), 대구·경북(3.1%p↓), 대전·세종·충청(2.7%p↓), 인천·경기(2.3%p↓)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또 50대(4.7%p↓), 30대(4.4%p↓), 20대(2.4%p↓) 등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졌으나, 60대(3.2%p↑)와 중도층(1.2%p↑)에선 지지율이 올랐다. 리얼미터는 "용산공원 주택 공급 논란으로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며 "조희대 대법원장 서면 제청과 헌법 개정 추진을 둘러싼 여야 갈등, 한·미 연합훈련 축소에 따른 안보 불안까지 겹치면서 보수층과 70세 이상 고령층의 이탈이 확대된 것이 하락 요인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9%, 국민의힘 37.6%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6.0%p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4.5%p 올랐다. 두 당의 지지율 차이는 4.3%p로 오차범위(±3.1%p) 안이다. 조국혁신당은 3.9%, 진보당 2.3%, 개혁신당 2.0%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9.7%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전당대회 종료에 따른 컨벤션 효과가 소멸했다"며 "용산공원 주택공급을 둘러싼 부동산 정책 갈등과 김민석 지도부의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둘러싼 당내 갈등 노출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에 대해선 "여권의 부동산·정국 운영 논란과 한·미 연합훈련 축소에 따른 안보 불안을 집중 부각하면서 보수층 결집과 민주당 이탈층을 흡수했다"며 "30대·70대 이상 및 대구·경북 등에서 지지세를 확대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해석했다. 대통령 국정 수행과 정당 지지도 조사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응답률은 3.2%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8-24 08:56
사진
단 49분...안세영, 세계선수권 우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온 세계선수권에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3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49분 만에 2-0(21-17 21-14)으로 제압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로써 안세영은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단식 정상에 올랐던 2023년 코펜하겐 대회 이후 3년 만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2021·2022·2025년 챔피언 야마구치는 대회 사상 최초 여자단식 4회 우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번 우승은 부상을 딛고 일궈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 안세영은 지난달 일본오픈에서 왼발 통증으로 기권한 뒤 중국오픈에도 출전하지 않고 재활에 집중했다. 약 한 달의 실전 공백을 안고 세계선수권을 복귀 무대로 선택했지만 우려는 기우였다. 대회 내내 압도적이었다. 안세영은 64강부터 결승까지 6경기를 치르면서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8강에서는 세계 5위 한웨, 준결승에서는 세계 3위 왕즈이(이상 중국)를 연달아 2-0으로 돌려세웠고 마지막에는 디펜딩 챔피언 야마구치까지 완파했다. 결승에서는 세계 1, 2위의 맞대결답게 초반부터 빠른 랠리가 이어졌다. 안세영은 1게임 7-7에서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왔지만 야마구치의 반격도 거셌다. 15-15 이후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고 17-17까지 좀처럼 승부가 갈리지 않았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승부처에서 안세영의 집중력이 빛났다. 끈질긴 수비로 야마구치의 공격을 받아낸 뒤 날카로운 대각 공격을 앞세워 4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으며 21-17로 첫 게임을 가져왔다. 2게임에서는 야마구치가 먼저 3-0으로 치고 나갔다. 하지만 안세영은 서두르지 않았다. 차근차근 격차를 좁힌 뒤 7-7에서 내리 4점을 뽑아 11-7로 인터벌을 맞았다. 야마구치가 11-10까지 따라붙었지만 안세영은 다시 기어를 올렸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범실을 끌어냈고, 코트 구석을 찌르는 공격으로 16-11까지 달아났다. 긴 랠리에서도 안세영이 한 수 위였다. 30차례 넘게 셔틀콕이 오가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뒤 절묘한 드롭샷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야마구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20-14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안세영은 상대 범실로 마지막 점수를 따내며 두 팔을 번쩍 들었다. [뉴델리 로이터=뉴스핌] 안세영이 2026 배드민턴 세계선수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6.08.23 wcn05002@newspim.com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20승 15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맞대결에서는 6연승을 질주했다. 올해 싱가포르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에 이어 세계선수권 결승에서도 야마구치를 꺾으며 확실한 천적 관계를 구축했다. 한국 배드민턴에는 겹경사였다. 앞서 열린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중국)을 2-0(21-15 21-15)으로 제압하며 1995년 길영아-장혜옥 이후 31년 만에 한국에 여자복식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겼다. 이소희-백하나가 31년의 숙원을 풀고, 안세영이 세계 최강의 자리를 되찾으면서 한국 배드민턴은 뉴델리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하는 최고의 하루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8-23 22: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