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최근 요소수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등 온라인 상에서 요소수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리고 판매 대금만 가로챈 20대가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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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건설기계 요소수 폭등사태 정부대책 촉구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요소수와 건설기계장비 장난감이 바닥에 나뒹굴고 있다. 2021.11.09 yooksa@newspim.com |
춘천경찰서는 유명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요소수 등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870만원을 편취한 피의자 A(29) 씨를 사기 혐의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15일부터 11월 4일까지 요소수, 호텔·콘도 숙박권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허위로 올려 돈만 받고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요소수 구매 관련 1명 등 22명에게 요소수 4통을 35만원에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요소수 관련 사이버 사기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