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쿠콘은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4%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1% 증가한 151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은 43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1% 올랐으며 누적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43.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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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콘CI] 2021.03.22 lovus23@newspim.com |
이번 3분기 실적과 누적 실적은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39%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이는 데이터 서비스 부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0% 이상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Plug-In, Open Box, F-Info, All-in-One 등 마이데이터 플랫폼 4종 관련 매출과 대출 한도 및 금리 조회 API 상품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쿠콘은 올해 1월 마이데이터 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금융 당국 정책에 부합하는 마이데이터 제휴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지 않은 금융기관,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기 어려운 중소형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다음 달 본격 실시되는 마이데이터를 앞두고 쿠콘의 실적 최대치 달성은 주목할 만한 성과"라며 "쿠콘이 더 많은 기업에 마이데이터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ovus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