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청주 상당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직에 임명되면서 내년 치러지는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 위원장은 15대(진천·음성)·16대(진천·괴산·음성)를 거친 뒤 상당구로 선거구를 옮겨 19·20대 내리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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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사진=뉴스핌DB]021.07.27 baek3413@newspim.com |
하지만 21대 총선에서는 청주 흥덕구에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그동안 활동했던 지역으로 다시 돌아와 영광이다"며 "재선거를 염두에 두고 조직위원장 공모했다. 재선거 승리를 통해 정권교체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상당구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정순 전 국회의원이 선거법위반 혐의로 실형을 받아 낙마하면서 공석이 됐다.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일에 재선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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