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내년도 본예산 7조 2174억원..."경제·복지 최우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제활성화 7754억원·복지 2조4133억원...다음달 14일 확정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내년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지에 두팔 걷고 나선다. 10일 발표된 내년도 시 예산안을 통해 일자리 및 소비촉진 등 사업에 7754억 원을 투입하고 사회복지 분야에 2조4133억 원을 편성한다는 계획을 밝힌 것.

대전시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9.0% 증가한 7조 2174억원 규모로 편성한다고 10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조 3668억 원, 특별회계 9984억 원, 기금8522억 원이다. 올해 대비 일반회계 6518억 원(13.8%↑), 특별회계 315억 원(3.3%↑)이 증가하고 기금은 860억 원(9.2%↓) 감소한 규모다.

대전시는 세입예산은 코로나19 백신 상용화 등에 따른 경제 여건 개선으로 지방세 등 자체수입과 국가로부터 지원되는 이전수입 모두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대전시는 지방세는 자동차세, 레저세는 감소하지만 취득세, 주민세, 담배소비세, 지방소비세, 지방소득세는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전수입은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보조금과 기금은 감소하는 반면,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은 증가해 전체적으로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9.0% 증가한 7조 2174억원 규모로 편성한다고 10일 밝혔다. 2021.11.10 nn0416@newspim.com

세출예산은 지역경제 회복에 최우선을 뒀다. 

일자리 확보와 소비촉진에 역량을 쏟아붓는다는 계획이다. ▲대전형 공공일자리 68개 사업 347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1396억 원이 투입된다. 또 ▲중소기업 경영안정 및 창업자금 이차보전 80억 원 ▲소상공인 경영개선 자금 76억 원 ▲대전형 뉴딜펀드 조성 66억 원을 반영했다.

▲베이스볼 드림파크 69억 원 ▲도시철도 2호선 건설 218억 원 ▲어린이집 무상급식 운영지원 105억 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30억 원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194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신규 먹거리 사업 지원을 위해 ▲글로벌 혁신창업 성장허브 조성 244억 원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지원 68억 원 ▲대전형 유니콘 기업 육성 27억 원 ▲대덕특구 바이오헬스 기술사업화 협업플랫폼 30억 원 ▲로봇융합 비즈니스 지원에 10억 원 등을 편성했다.

마지막으로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복지사업 투자 확대를 위해 ▲대전형 양육 기본수당 818억 원 ▲영유아보육료 1326억 원 ▲가정양육수당 183억 원 ▲기초연금 4400억 원 ▲노인일자리 지원에 748억 원 등을 반영했다.

분야별로는 복지예산이 올해 대비 2283억 원 증가한 2조 4133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37.9%)을 차지했으며, 경제 분야 중 과학기술 분야는 올해 대비 315억 원(64.2%) 증가한 805억 원으로 크게 늘었다.

대전시는 "코로나 위기 이전으로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내년도는 그 어느 때 보다 재정의 역할이 클 수밖에 없다"며 "적극적 재정지출을 통해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는데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시의회 의결을 거쳐 다음달 14일 최종 확정된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