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10일 대구와 경북은 중국 북동지방에 장기간 머물고 있는 상층저기압이 주기적으로 찬 공기를 남하시켜 기온이 낮아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고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돼 비가 내리겠다.
동해 해상에서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높은 물결이 일겠다.
경상권내륙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경북북부내륙과 높은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경북권내륙과 울릉·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20mm로 관측됐다.
[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10일 비가 내리고 기온이 낮아지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다. 2021.11.09 nulcheon@newspim.com |
경북북부내륙에는 눈이 내리는 동안 가시거리가 짧겠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도 눈이 쌓이거나 얼어 빙판길이 예상되니,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높은 산지에는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등산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등산객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로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기상청은 추위로 인한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딩부했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아침 기온은 대구가 5도, 경북 안동은 3도, 포항 7도, 울릉·독도는 7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가 11도, 안동 8도, 포항12도, 울릉·독도는 10도로 관측됐다.
동해상은 10일~11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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