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은 9일 몽탄특화농공단지에 농수산물 가공업체 에스에이치산업, 라바꿈 등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에스에이치산업은 천일염을 원재료로 조미 소금을 제조하는 업체로 몽탄특화농공단지 3192㎡ 부지에 총 1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유)라바꿈은 고구마, 무말랭이 등 뿌리채소를 건채소로 제조하는 업체로 900㎡ 부지에 총 3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무안군, 몽탄특화농공단지에 농수산물 가공업체 유치...13억 투자[사진=무안군]2021.11.09 ej7648@newspim.com |
투자협약(MOU)을 체결함에 따라 무안군은 기업들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1월 몽탄특화농공단지 분양 공고 이후 홍보 동영상 제작, 지상파 방송사 및 전국 8개소 전광판에 영상물 송출 등 식품기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3개 기업을 유치했고, 사업 계획서를 제출한 추가 입주 의향 기업에 대해서는 식품특화농공단지 기준에 맞는 사업계획 여부 확인 및 관계 부서 검토를 거친 후 입주를 승인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몽탄특화농공단지가 친환경 식품특화 단지로 활성화 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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